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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2023 WMS 아시아 선교대회

“아시아를 주님의 품으로”, 필리핀 수빅한인교회에서 열려


2023 WMS 아시아 선교대회 후 다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총회장 김성국 목사) 세계선교회 WMS(이사장 오세훈 목사)아시아 선교대회가 "아시아를 주님의 품으로"를 주제로 필리핀 수빅한인교회(담임 조성일 목사)에서 120여 명의 선교사와 선교회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10월3일(화)-6일(금)에 개최됐다. 

금번 대회에는 총회 파송 선교사 중에 필리핀, 태국, 몽골, 중국,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일본, 베트남에 있는 선교사들이 참가했다.

필리핀 선교 합창단(지휘 우상호 목사)의 환영 공연 후 드린 첫째 날 저녁, 개회 예배는 본부장 김선중 목사 사회, 이사 곽덕근 목사 기도, 이사장 오세훈 목사의 설교,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오세훈 목사는 "아시아를 주님의 품으로(빌립보서 2:5)"를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전환점이 필요한 때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전대구 목사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우리나라를 6.25 전쟁 당시 제일 많이 도와준 부강했던 나라 중 하나가 필리핀인데 우리나라보다 처진 이유는 대한민국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라의 전환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복음을 전하여 필리핀과 아시아의 많은 국가 역시도 인생의 전환점, 국가의 전환점을 새롭게 맞이하기를 소망하며 이번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우리가 먼저 주님을 알고, 주님 품에 안겼으니 아시아 사람들과 필리핀에 있는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여 진정한 행복을 느끼도록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자"라고 전했다. 

둘째 날 새벽 기도회는 서기 한세영 목사의 사회, 부이사장 이윤석 목사 기도, 전 이사장 유재일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송찬우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강의 및 자유 토론 순서는 김선중 목사의 사회로 1, 2강에 걸쳐 진행됐다. 1강 강사는 전 이사장 이용걸 목사, 2강 강사는 GMS 황태연 목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 계속된 3강 선교보고 대회 시간을 통해 각 지역 선교사 10명(여상일, 김재호, 서샬롬, 김진욱, 이성덕, 고의권, 최광기, 김팔옥, 김영주, 정형구)이 나와 각각 15분씩 현지 필리핀 선교사역 보고를 전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는 선교사 파송 예배로 드렸다. 이사장 오세훈 목사 사회, 장성철 목사 기도, 필리핀선교합창단의 찬양, 김성국 목사 설교, 선교사 여상일 목사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예수님이면 충분합니다(사도행전 4:1-12)"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하은 선교사(필리핀아렌다평강교회)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설교에서 김 목사는 "예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이다. 우리의 가장 먼저 할 일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충분하시다! 예수님에게는 모자란 것이 없으시다. 목회를 내 생각대로 내 맘대로 이렇게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유일한 방법은 예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중보와 부활, 그 복음만을 전할 때 놀라운 기사와 역사가 일어난다. 세상을 구원한 유일한 길 예수님이면 충분하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아시아가 주님의 품으로 온 세계가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설교했다. 

이번 신규 파송 선교사는 정형구 이종심(필리핀), 고의권 유수란(필리핀), 이성덕 이미라(필리핀), 김영주 정영숙(필리핀), 김팔옥 정영희(필리핀), 최광기 박영미(필리핀)이다. 

셋째 날 새벽 기도회는 부서기 조응철 목사 사회, 이사 한일철 목사 기도, 전 총회장 송찬우 목사 설교, 오세훈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현지 부족 탐방(전대구 목사, 조성일 목사 담당), 자유 토론(여상일 목사 담당), Oceans Adventure 관광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드린 폐회 예배는 WMS 서기 한세영 목사 사회, 총회 서기 유진상 목사 기도, 필리핀선교합창단 찬양, 부이사장 장성철 목사 설교 "온 유대와 아시아까지(사도행전 1:8)", 부서기 조응철 목사 광고, 다함께 "파송의 노래" 찬양 후 총회장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선교대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KAPC 세계 선교회는 총회 상비부로 있던 외지선교부를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총회선교사역을 위해 5년간 준비하여 지난  2005년 제29회 총회에서 세계선교회(KAPC World MIssion Society)의 정관을 채택한 후 2005년 7월 10일 이사회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KAPC 총회 산하 600여 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며 113가정의 총회 선교사를 파송하여 후원하고 있으며 이사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김재상 기자>

10.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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