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ê°œí˜ì˜ 땀방울- ë¬´ì—‡ì„ ê¸°ëŒ€í• ê¹Œ? (40)

부제: êµíšŒì‚¬ê°€ 가르친다!(26) - 종êµë‹¤ì›ì£¼ì˜

종êµì  관용

 

í•œ êµíšŒë¥¼ 담임하고 기ë…êµ í•™êµì—ì„œ 기ë…êµ êµì–‘ê³¼ëª©ì„ ê°€ë¥´ì¹˜ëŠ” ê°œì‹ êµ ëª©ì‚¬ê°€ ì ˆì„ ì°¾ì•„ê°€ ë¶ˆìƒ ì•žì— ì ˆí•˜ëŠ” ëª¨ìŠµì´ ê³µì˜ TVì— ë°©ì†¡ë˜ì—ˆë‹¤. 2003ë…„ì— í•œêµ­ì—ì„œ 실제로 ì¼ì–´ë‚¬ë˜ ì¼ì´ë‹¤. ì´ëŸ° ëª¨ìŠµì€ ì ì§€ ì•Šì€ íŒŒìž¥ì„ ë¶ˆëŸ¬ì™”ë‹¤. ê°œì‹ êµ ê´€ê³„ìžë“¤ì´ ì´ëŠ” ìš°ìƒìˆ­ë°° 행위ë¼ë©° 그를 공개ì ìœ¼ë¡œ 비íŒí•˜ì˜€ë‹¤. ê·¸ëŸ¬ìž ê·¸ëŠ” 개신êµê°€ ê²°ì½” 배타ì ì¸ 종êµê°€ 아니며 관용과 조화를 중시한다는 ê²ƒì„ ë³´ì—¬ì£¼ê¸° 위해 í•œ ì¼ì´ë¼ê³  해명했다. 나아가서 그는 기ë…êµê°€ 하나님ì´ëž€ ì´ë¦„으로 ìžì‹ ì˜ í‹€ ì•ˆì— ì‹ ì„ ê°€ë‘ì–´ ìš•ë§ì˜ 수단으로 삼는 것ì´ì•¼ë§ë¡œ ìš°ìƒìˆ­ë°°ë¼ê³  답하였다. 

ê²°êµ­ 그는 í•™êµì—ì„œ í•´ì§ë˜ì—ˆë‹¤. ê·¸ì˜ íƒœë„ê°€ 창학 ì´ë…ì¸ ê¸°ë…êµì •ì‹ ì— 어긋났다고 íŒë‹¨í–ˆê¸° 때문ì´ë‹¤. 그러나 ì´ ì¼ì€ 한국 종êµê³„ ì „ì²´ê°€ 들ì©ê±°ë¦° í° ë¬¸ì œë¡œ 확산ë˜ì—ˆë‹¤. ë³´ìˆ˜ì  ê°œì‹ êµê³„ì—서는 ê·¸ì˜ í•´ì§ì„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ì´ì— 맞선 ì†Œìˆ˜ì˜ ì§„ë³´ì  ì‹ í•™ìžë“¤ê³¼ 여러 ë¶ˆêµ ë° ê°€í†¨ë¦­ ë‹¨ì²´ë“¤ì€ ê·¸ë¥¼ 지지하여 ë³µì§ì„ 요구하였다. ì´ë“¤ì€ 성명서를 통해 기ë…êµëŠ” 타 종êµë¥¼ 존중하지 않으며 ë…ì„ ì ì¸ 태ë„를 ë³´ì´ëŠ” ìž˜ëª»ì„ ë²”í•˜ê³  있다고 지ì í–ˆë‹¤. ì´ë“¤ì€ 매우 전투ì ì´ì—ˆë‹¤. 기ë…êµë¥¼ ‘ê°œë…êµ’ë¡œ 비하하는 매우 ì–¸ì§¢ì€ í˜¸ì¹­ì´ ìœ í–‰í•˜ê¸° 시작한 ê²ƒì´ ë°”ë¡œ ì´ë•Œì˜€ë‹¤. 했다. ê²°êµ­ 그는 법정싸움ì—ì„œ 승리하여 ë³µì§í•˜ê²Œ ë˜ì—ˆë‹¤. ê·¸ 후 그는 ê°•ì˜ì™€ 저술활ë™ì„ 통해 노골ì ìœ¼ë¡œ 비전통ì ì¸ 종êµê´€ì„ 드러냈다. 그는 불êµì™€ 기ë…êµì˜ 구ì›ë¡ ì˜ 구조가 서로 통한다는 황당한 ì£¼ìž¥ì„ íŽ¼ì¹˜ê³  있다. 즉 불êµì™€ 기ë…êµ ì‚¬ì´ì— 근본ì ì¸ ì°¨ì´ê°€ 없다는 것ì´ë‹¤.  

ì˜ˆìˆ˜ì˜ ì´ë¦„으로 ì‚¬ì°°ì„ ì°¾ì•„ê°€ 불ìƒì„ 부수거나 ë•… 밟기를 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기사를 대할 때가 있다. 종êµì¸ë“¤ì€ 타 종êµì¸ì„ ì¸ê²©ì ìœ¼ë¡œ 대하여야 한다. ìƒëŒ€ë°©ì—게 í˜ì˜¤ê°ê³¼ 불쾌ê°ì„ 주는 ì–¸í–‰ì€ ì‚¼ê°€ì•¼ 한다. ìƒì‹ ë°–ì˜ í–‰ë™ìœ¼ë¡œ 기ë…êµê°€ ë¹„ë‚œì˜ ëŒ€ìƒì´ ë˜ëŠ” ì¼ì€ 삼가야 한다. 그러나 ì´ ì‹œëŒ€ê°€ 요구하는 종êµì  ê´€ìš©ì— ëŒ€í•´ì„œëŠ” 단호하게 대처하여야 한다. 우리가 ì˜¤ì§ ê·¸ë¦¬ìŠ¤ë„만 유ì¼í•œ 구ì›ì˜ 길ì´ë¼ê³  언급하면, ì¦‰ê° ê¸°ë…êµëŠ” 배타ì ì´ë©° ë…ì„ ì ì¸ 태ë„를 ê³ ì³ì•¼ 한다고 지ì í•˜ëŠ” ìžë“¤ì´ 무척 많다. ì´ëŠ” 기ë…êµì˜ 핵심사ìƒì„ í¬ê¸°í•˜ë¼ëŠ” 요구와 다를 바가 없다.  

우리는 ì¼ìƒ ì†ì—ì„œ ì‹ ì•™ì„ ì§€í‚¤ê¸° 위한 ë…¸ë ¥ë„ ë²…ì°¨ê²Œ ëŠê»´ì§„다. 개신êµì™€ 타 종êµì™€ì˜ 관계 ì†ì—ì„œ ì¼ì–´ë‚˜ëŠ” ì¼ë“¤ì— 대해 아예 ê´€ì‹¬ì„ êº¼ë²„ë¦´ ìˆ˜ë„ ìžˆë‹¤.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ë„를 통해 í—ˆë½í•˜ì‹  구ì›ì˜ ê¸¸ì´ ì§€ë‹Œ 유ì¼ì„±ì„ 부정하고, 타 종êµì—ë„ ê·¼ë³¸ì ìœ¼ë¡œ ê°™ì€ ë™ì¼í•˜ê²Œ 주어졌다하며 ‘종êµì˜ ì¼ì¹˜’를 주장할 ë•Œì—ë„ ì¹¨ë¬µì„ ì§€í‚¬ 수 있ì„까? 특히 가톨릭êµíšŒì™€ 개신êµì˜ ê´€ê³„ì— ëŒ€í•˜ì—¬, 서로 다른 êµíšŒ ì œë„를 가졌지만 구ì›ì— 관한 êµë¦¬ëŠ” ë™ì¼í•˜ê¸°ì— 얼마든지 í•œ 몸으로 지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ë°˜ì‘해야 할까?

 

타종êµì™€ 대화(종êµì  ì¼ì¹˜)는 불가능 

êµíšŒ ì¼ì¹˜ëŠ” ì˜¤ì§ ê·¸ë¦¬ìŠ¤ë„ ì•ˆì—서만 

ì´ ì‹œëŒ€ê°€  요구하는 종êµì  ê´€ìš©ì— ëŒ€í•´ì„œ 단호하게 대처해야

 

구êµì™€ ì‹ êµ

 

10ì›” 31ì¼ ì¢…êµê°œí˜ì¼ì´ ë˜ë©´ ê°œì‹ êµ êµíšŒ 강단마다 16세기 ê°œí˜ìžë“¤ì´ 로마가톨릭êµíšŒë¥¼ ëŒ€í•­í•˜ë˜ ì •ì‹ ì„ ìžŠì§€ ë§ì•„야 í•  ê²ƒì„ ê°•ì¡°í•œë‹¤. ë¹„ë¡ í•œ 뿌리를 지니고 있지만 가톨릭êµíšŒê°€ 지닌 근본ì ìœ¼ë¡œ 다른 신학과 전통으로 ì¸í•´ 함께 í•œ ê¸¸ì„ ê°ˆ 수 없다는 ì‚¬ì‹¤ì´ ê°•ì¡°ë˜ê³¤ 한다. 그러나 현실ì ìœ¼ë¡œ ê°œì‹ êµ ì„±ë„들 ê°€ìš´ë° êµ¬êµì™€ ì‹ êµ ì‚¬ì´ì— 다른 ê²ƒì„ ìžˆì§€ë§Œ 매우 경미하며 ë„리어 ì´ì›ƒì‚¬ì´Œê³¼ë„ ê°™ì€ ì‹ ì•™ì˜ ë™ë°˜ìžë¡œ ì¸ì •í•˜ëŠ” 경우가 ì ì§€ 않다. 

그렇다. 개신êµì™€ 가톨릭êµíšŒëŠ” ë§Žì€ ê²ƒì„ ê³µìœ í•˜ê³  있다. 2000ë…„ì˜ êµíšŒì˜ 역사 중 초대êµíšŒë¶€í„° 중세êµíšŒê¹Œì§€ 약 15세기ë¼ëŠ” ì‹œê°„ì„ í•¨ê»˜ 걸어왔다. 타 종êµì— ë°°í•´ ê°€ê¹ê²Œ 지낼 수 있는 충분한 ì´ìœ ê°€ 있어 ë³´ì¸ë‹¤. í•œ 예로, 가톨릭 성ë„ê°€ 개신êµë¡œ 개종하게 ë˜ë©´ 그가 ë°›ì•˜ë˜ ì˜ì„¸ì˜ ìœ íš¨ì„±ì„ ì¸ì •í•˜ì—¬ 다시 세례를 베풀지 않는다. ìž…êµ ì˜ˆì‹ì„ 통해 êµíšŒì˜ 회ì›ìœ¼ë¡œ 받아들ì´ê³  있다. ë³´ìˆ˜ì  ê°€í†¨ë¦­ ì‹ í•™ìžë“¤ì€ ìžìœ ì£¼ì˜ 사ìƒì— ì˜í–¥ì„ ë°›ì€ ê°œì‹ êµ ì‹ í•™ìžë“¤ë³´ë‹¤ ì„±ê²½ì˜ ê¶Œìœ„ì™€ ì¸ì •í•  ë¿ ì•„ë‹ˆë¼ ê·¸ í•´ì„ì´ ì „í†µì ì¸ 경우가 많다.  

그럼ì—ë„ ë¶ˆêµ¬í•˜ê³  로마가톨릭êµíšŒëŠ” 개신êµì™€ 근본ì ìœ¼ë¡œ 다르다. 그럼ì—ë„ ë¶ˆêµ¬í•˜ê³  ê°œì‹ êµ êµì¸ë“¤ì´ 구êµì˜ ì •ì²´ì„±ì— ëŒ€í•œ 혼ë™ì´ ìƒê¸¸ 수 있는 ì¼ì´ 벌어졌다. 1960년대 ì´í›„ 가톨릭êµíšŒ ì•ˆì— íšê¸°ì ì¸ 변화가 시작ë˜ì—ˆë‹¤. 가톨릭êµíšŒê°€ ì˜ë„ì ìœ¼ë¡œ ìžì‹ ë“¤ì´ ì§€ë…”ë˜ ê³¼ê±°ì˜ ë„ë„í•œ ì´ë¯¸ì§€ë¥¼ í¬ê¸°í•˜ê³ , ë”ìš± 친근하게 세ìƒìœ¼ë¡œ 다가갈 수 있는 ë°©ë²•ì´ ë¬´ì—‡ì¸ì§€ë¥¼ 연구하고 실천하기 시작한 것ì´ë‹¤.  

당시 êµí™©ì´ì—ˆë˜ 요한 23세는 1962년부터 1965년까지 ëª¨ì˜€ë˜ ì œ2ì°¨ 바티칸공ì˜íšŒì—ì„œ ê²°ì •ëœ ‘ì¼ì¹˜ìš´ë™ì— 관한 êµë ¹’ì„ ì„ í¬í•˜ê³  ì´ë¥¼ 세ìƒì— 알렸다. ê·¸ë“¤ì€ ì—­ì‚¬ì ìœ¼ë¡œ 하나였으나 ë¶„ì—´ëœ ìƒíƒœì— 머물러있는 ë™ë°©êµíšŒ ë° ê°œì‹ êµê°€ í•œ ë¶„ì˜ ê·¸ë¦¬ìŠ¤ë„를 공유하기ì—. 온 êµíšŒê°€ 하나가 ë˜ì–´ì•¼ 한다며 ì¼ì¹˜ìš´ë™ì„ ì ê·¹ì ìœ¼ë¡œ 주ë„해나갈 ì˜ì§€ë¥¼ ë³´ì¸ ê²ƒì´ë‹¤. 가톨릭êµíšŒë¥¼ 방문하거나 미사를 ì°¸ì„í•œ ê²½í—˜ì´ ìžˆëŠ” ê°œì‹ êµ ì„±ë„ë“¤ì€ ê·¸ë“¤ì—게서 친근ê°ì„ ëŠê¼ˆì„ 것ì´ë‹¤. 개신êµì—ì„œ 부르는 ì°¬ì†¡ì„ ê°œì‚¬í•˜ì—¬ 미사 ë„ì¤‘ì— ì‚¬ìš©í•œë‹¤. ì¼ë°˜ì„±ë„ë¡œ êµ¬ì„±ëœ ì°¬ì–‘ëŒ€ê°€ ë¯¸ì‚¬ì— ì°¸ì—¬í•œë‹¤. ì‹ ë¶€ë“¤ì€ ê°•ì„¤ì‹œ ì²­ì¤‘ê³¼ì˜ ì†Œí†µì„ ì¤‘ì‹œí•œë‹¤. 심지어 í‰ì‹ ë„ 주ì¼ì„ 설정하고 êµíšŒì˜ 중요 구성ì›ì´ ì‚¬ì œë§Œì´ ì•„ë‹˜ì„ ê°•ì¡°í•œë‹¤. ê·¸ë“¤ì€ ë§¤ìš° ì ê·¹ì ì´ë©° ì˜ë„ì ìœ¼ë¡œ ê°œì‹ êµ êµì¸ë“¤ì—게 다가 오고 있다. 

 

타종êµì™€ì˜ 대화 

 

한편 ì œ2ì°¨ 바티칸공ì˜íšŒëŠ” 향후 타 종êµì— 대한 가톨릭êµíšŒì˜ ì •ì²´ì„±ì„ ë¶„ëª…ížˆ 드러냈다. ì´ëŠ” 개신êµì™€ì˜ 관계ì—ì„œ ë” ì´ìƒ ëŒì•„올 수 없는 ê°•ì„ ê±´ë„ˆëŠ” 계기가 ëœ ì¤‘ëŒ€í•œ ê²°ì •ì´ì—ˆë‹¤. ê·¸ë“¤ì´ ê²°ì •í•œ êµë¦¬ì  구성 중 ì œ2장 ‘í•˜ë‚˜ë‹˜ì˜ ë°±ì„±’ 항목 16ì¡°ì— ì•„ì§ ë³µìŒì„ 받지 못한 ìžë“¤ë„ 여러 가지 ë°©ì‹ìœ¼ë¡œ í•˜ë‚˜ë‹˜ì˜ ë°±ì„±ìœ¼ë¡œ ë°°ì •ëœë‹¤ëŠ” ì‚¬ì‹¤ì„ ê²°ì •í•˜ê³  기ë¡í•˜ì˜€ë‹¤. ê·¸ë“¤ì€ í•˜ë‚˜ë‹˜ê»˜ì„œ 모든 사람ì—게 구ì›ì„ 주시기 ì›í•˜ëŠ” 분ì´ì‹œê¸°ì— 그리스ë„ì˜ ë³µìŒì„ 모르는 ìžë“¤ì´ë¼ë„ ì˜ì›í•œ 구ì›ì„ íšë“하게 하신다고 선언한 것ì´ë‹¤. 매우 충격ì ì´ë‹¤. 비그리스ë„ì¸ì¡°ì°¨ë„ 성실한 마ìŒê³¼ ì–‘ì‹¬ì„ ê°€ì§€ê³  바르게 ì‚´ë©´ ì˜ì›í•œ 구ì›ì„ íšë“í•  수 있다고 선언함으로, 그리스ë„ì˜ ì‹­ìžê°€ë¥¼ 통한 유ì¼í•œ 구ì›ì„ ì„ í¬í•˜ëŠ” ë³µìŒì„ 무용지물로 ì „ë½ì‹œì¼°ê¸° 때문ì´ë‹¤. 

ê·¸ 후 가톨릭êµíšŒëŠ” ‘타 종êµì™€ì˜ 대화’를 강조하였다. 여기서 ë§í•˜ëŠ” ‘대화’란 ì´ìŠ¬ëžŒ, 불êµ, ìœ ëŒ€êµ ë“±ì˜ íƒ€ 종êµì¸ë“¤ê³¼ 함께 ìžë¦¬ë¥¼ 하여 ì¢‹ì€ ë¶„ìœ„ê¸°ì—ì„œ 담소를 나눈다는 ì˜ë¯¸ê°€ 아니다. 여기서 대화란 ì´ëŠ” ê·¼ë³¸ì´ ë‹¤ë¥¸ 종êµì´ë‚˜ ì„œë¡œì˜ ê³µí†µì ì„ 찾아 종êµì  ì¼ì¹˜ë¥¼ 추구한다는 뜻ì´ë‹¤. 가톨릭êµíšŒê°€ 타 종êµê°€ 제시하는 ‘구ì›ì˜ 길’ë„ í•˜ë‚˜ë‹˜ê»˜ ì¸ë„한다고 ì¸ì •í•˜ê¸°ì— ì´ ëŒ€í™”ê°€ 가능해진 것ì´ë‹¤. ì´ ì„¸ìƒì—는 단 í•˜ë‚˜ì˜ ì˜ë¯¸ë§Œ 있다는 ê²ƒì„ ë¶€ì •í•˜ëŠ” í¬ìŠ¤íŠ¸ëª¨ë”ë‹ˆì¦˜ì˜ íž˜ì„ ìž…ì–´ 종êµë‹¤ì›ì£¼ì˜ê°€ ì§„í–‰ëœ ê²ƒì´ë‹¤. ì´ë“¤ì€ ì‚°ì˜ ì •ìƒì—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ì˜¤ì§ í•˜ë‚˜ë§Œ 있는 ê²ƒì´ ì•„ë‹ˆê³  여러 갈래가 ìžˆê¸°ì— ê·¸ 중 하나를 ì„ íƒí•˜ë©´ ë˜ëŠ” 것처럼 기ë…êµì™€ 다른 종êµëŠ” í•˜ë‚˜ê°™ì´ ê¶ê·¹ì ì¸ ì‹¤ìž¬ì¸ í•˜ë‚˜ë‹˜ì´ëž€ ì •ìƒì— 오르게 하는 ê¸¸ì„ ì œì‹œí•œë‹¤ê³  í•´ì„한다.  

ì„¸ìƒ ì‚¬ëžŒë“¤ì€ ì¢…êµ ê°„ì˜ ê°ˆë“±ì„ íšŒí”¼í•˜ê³  í‰í™”ì ì¸ 관계를 맺으려는 ì‹œë„를 ë†’ì´ í‰ê°€í•œë‹¤.  ê·¸ëŸ°ë° ê¸°ë…êµ ë°–ì—ë„ êµ¬ì›ì´ 있다고 주장하는 종êµë‹¤ì›ì£¼ì˜ìžë“¤ì€ ì˜¤ì§ ì˜ˆìˆ˜ë¥¼ 주장하는 ìžë“¤ì„ 배타주ì˜ë¡œ 몰아세운다. 기ë…êµì¸ë“¤ì´ 종êµì  ìš°ì›”ê°ì— 빠져서 ìžì‹ ë“¤ì˜ êµë¦¬ë§Œ 옳다고 주장하는 ê²ƒì€ ì„±ìˆ™ë˜ì§€ 못한 태ë„ë¼ê³  비íŒí•œë‹¤. 종êµì  ë…ì„ ì„ ë²„ë¦¬ëŠ” ê²ƒì´ ì°¸ëœ ì‹ ì•™ì¸ì˜ ìžì„¸ë¼ëŠ” 것ì´ë‹¤. 

 

종êµë‹¤ì›ì£¼ì˜ 

 

기ë…êµë¥¼ 세ìƒì— 존재하는 여러 종êµë“¤ ì¤‘ì— í•˜ë‚˜ë¡œ 간주하는 종êµë‹¤ì›ì£¼ì˜ëŠ” 성경과 그리스ë„ì˜ ì—­ì‚¬ì„±ì„ ë¶€ì •í•˜ëŠ” ìžìœ ì£¼ì˜ ì‹ í•™ì— ë¿Œë¦¬ë¥¼ ë‘ê³  있다. ê·¸ë“¤ì€ ì„±ê²½ì´ í•˜ë‚˜ë‹˜ì˜ ê³„ì‹œë¡œ 주어진 ê²ƒì´ ì•„ë‹ˆë¼ ì´ë°© 종êµë“¤ì˜ ì˜í–¥ì„ ë°›ì€ íŽ¸ì§‘ëœ ë¬¸ì„œë¼ê³  주장하였다. ë˜í•œ ì„±ê²½ì— ê¸°ë¡ëœ 그리스ë„ì˜ ëŒ€í•œ 기ë¡ì€ 그를 ì‹ í™”ì  ì¡´ìž¬ë¡œ 묘사하기 위한 ì˜ë„ì— ì˜í•´ ìž‘ì—…ëœ ìž‘í’ˆì´ë¼ê³  하였다. 그러므로 ë…ì¼ ë£¨í„°êµ ì‹ í•™ìž ë£¨ëŒí”„ 불트만(1884-1976)ì€ ì„±ê²½ì˜ ë¹„ì‹ í™”í™”ë¥¼ ì‹œë„하였다. ì„±ê²½ì— ê¸°ë¡ëœ ì‹ í™”ì ì¸ ì´ì•¼ê¸°ë¥¼ ëª¨ë‘ ì‚­ì œí•´ì•¼ 진정한 ì˜ˆìˆ˜ì˜ ëª¨ìŠµì„ ë°œê²¬í•  수 있다고 주장한 것ì´ë‹¤. ê·¸ì—게 ì˜í–¥ì„ ë°›ì€ í´ í‹¸ë¦¬ížˆ(1886-1965)는 문화와 종êµì˜ 긴밀한 ìƒí˜¸ê´€ê³„를 근거로 기ë…êµì¸ì€ 타종êµì— 대해 열린 태ë„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ê·¸ì—게 ë™ì–‘종êµëŠ” 기ë…êµì™€ 다를 바가 전혀 없었다.  

ë¹„ë¡ ì¢…êµë‹¤ì›ì£¼ì˜ëŠ” 오랜 ì„¸ì›”ì„ ë‘ê³  서구êµíšŒ 토양ì—ì„œ ìžë¼ë‚œ 것ì´ì§€ë§Œ 향후 ì œ2ì°¨ 바티칸공ì˜íšŒê°€ 미친 ì˜í–¥ì€ 절대ì ì´ì—ˆë‹¤. ê·¸ 중심ì—는 그리스ë„를 통한 구ì›ì˜ 유ì¼ì„±ì„ 부정하는 가톨릭 ì‹ í•™ìž ì¹¼ ë¼ë„ˆ(1886-1968)ê°€ 있었다. 그는 모든 ì¸ê°„ì´ í•˜ë‚˜ë‹˜ì˜ ì´ˆìžì—°ì ì¸ ëŠ¥ë ¥ì„ ë°›ê³  있기ì—, ë³µìŒì„ ë“¤ì€ ì ì´ 없는 사람, 즉 ìžì‹ ì´ 기ë…êµì¸ì´ë¼ëŠ” ì‚¬ì‹¤ì„ ëª¨ë¥´ëŠ” 사람들 중ì—ë„ êµ¬ì›ì´ 가능하다는 ‘ìµëª…ì˜ ê·¸ë¦¬ìŠ¤ë„ë¡ ’ì„ ì£¼ìž¥í•˜ì˜€ë‹¤. 

ì˜êµ­ì˜ ì‹ í•™ìž ì¡´ 힉(1922-2012)ì€ ì¹¼ ë¼ë„ˆì˜ 그리스ë„중심 ì‹ í•™ì„ ë¹„íŒí•˜ê³ , 기ë…êµ ì‹ ì•™ì€  ‘신중심 ì‹ í•™’ì„ ì£¼ìž¥í•˜ì˜€ë‹¤. 그는 세ìƒì˜ 모든 종êµê°€ ë™ì¼í•œ ì‹ ì„ ì„¬ê¸°ì§€ë§Œ ì‚¬ì‹¤ì€ ë§Žì€ ì´ë¦„ì„ ê°€ì§€ê³  ìžˆì„ ë¿ì´ë¼ê³  주장하였다. ì´ë¡œì„œ 모든 종êµë“¤ì´ 기ë…êµê°€ 제시하는 ë™ì¼í•œ 구ì›ì— ì´ë¥¸ë‹¤ëŠ” 종êµë‹¤ì›ì£¼ì˜ êµë¦¬ê°€ 완전하게 정착하게 ë˜ê³  향후 발전ë˜ì—ˆë‹¤. 힌ë‘êµ ì•„ë²„ì§€ì™€ 가톨릭 어머니를 ë‘” ë¼ì´ë¬¸ë„ 파니카(1918-2010)는 모든 종êµë“¤ì˜ ì¸ê°„ ì•ˆì— ë‚´ìž¬í•˜ëŠ” 로고스를 ë°˜ì˜í•¨ìœ¼ë¡œ 종êµì  ê²½í—˜ì´ ì¼ì¹˜í•˜ê¸°ì— 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그가 ë§í•˜ëŠ” 로고스는 ì˜¤ì§ ê·¸ë¦¬ìŠ¤ë„를 가리키는 ê²ƒì´ ì•„ë‹ˆë‹¤. ì„ê°€, 마호메드, ê³µìž, ë¼ë§ˆ ì—­ì‹œ ë³´íŽ¸ì  ê·¸ë¦¬ìŠ¤ë„ë¡œ 나타난 ì—­ì‚¬ì  ì¸ë¬¼ì´ë‹¤. 뉴욕 유니온신학êµì˜ í´ ë‹ˆí„°(1939- )êµìˆ˜ëŠ” 기ë…êµë¥¼ ìƒëŒ€ì  종êµë¡œ ì´í•´í•˜ì˜€ë‹¤. 모든 종êµê°€ 초월ìžì— 대한 ì¸ê²©ì ì¸ ë§Œë‚¨ì„ ì¶”êµ¬í•˜ëŠ” ìƒí™©ì—ì„œ, ì‹ ì€ ë°°íƒ€ì ì¸ ì„±ê²©ì„ ê°€ì§€ê³  ì˜¤ì§ ê·¸ë¦¬ìŠ¤ë„ ì•ˆì—서만 ì¼í•˜ì§€ 않는다는 것ì´ë‹¤. 한국ì—서는 변신환 êµìˆ˜ê°€ 1980ë…„ëŒ€ì— ê·¸ì™€ 유사하게 기ë…êµì˜ 유ì¼ì„±ì„ 부정하는 ‘신중심’ ì‹ í•™ì— ìž…ê°í•˜ì—¬ êµíšŒ ë°–ì—ë„ êµ¬ì›ì´ 있다는 ì„ ì–¸ì„ í•˜ì˜€ë‹¤. ê²°êµ­ 그가 ì†í•˜ì˜€ë˜ ê°ë¦¬êµë‹¨ì€ ë™ì–‘종êµì— 심취하여 종êµë‹¤ì›ì£¼ì˜ 사ìƒì„ 수용하여 불êµì™€ì˜ 대화를 ì‹œë„í•˜ì˜€ë˜ ê·¸ë¥¼ 목사ì§ì—ì„œ ë©´ì§ì‹œì¼°ë‹¤.  

 

유ì¼í•œ 구ì›ì¢…êµ

 

현재 ì¢…êµ ê°„ì˜ ëŒ€í™”ê°€ ë‚ ë¡œ 많아지고 있다. ë¹„ì„œêµ¬ê¶Œì˜ ë¬¸í™”ì— ëŒ€í•œ ê´€ì‹¬ì´ ê³ ì¡°ë˜ê³  반서구 ê°ì •ì´ 높아지면서 ë™ì–‘종êµì— 대한 ê´€ì‹¬ì´ ë†’ì•„ì§€ê³  있는 ê²ƒì´ ì‚¬ì‹¤ì´ë‹¤. 무엇보다 ì¢…êµ ê°„ì˜ ëŒ€í™”ë¥¼ 필수ì ìœ¼ë¡œ 여기는 WCCê°€ 종êµë‹¤ì›í™”ì˜ ì´‰ì§„ì œ ì—­í• ì„ ë‹´ë‹¹í•˜ì—¬ì™”ë‹¤. 

êµíšŒì˜ ì¼ì¹˜ì— 대한 ë‹µì€ ë¶„ëª…í•˜ë‹¤. ì˜¤ì§ ê·¸ë¦¬ìŠ¤ë„ ì•ˆì—서만 가능하다. 타 종êµì™€ì˜ ê´€ê³„ë„ ë§ˆì°¬ê°€ì§€ë‹¤. 하나님께서 그리스ë„를 통해 í—ˆë½í•˜ì‹  구ì›ì˜ 유ì¼ì„±ì„ í¬ê¸°í•˜ë©´ì„œ 타 종êµë¥¼ 수용하는 ì¼ì€ ì–´ë–¤ 형태ë¼ê³  거부ë˜ì–´ì•¼ 한다. 종êµë‹¤ì›ì£¼ì˜ìžë“¤ì€ ìžì‹ ë“¤ì´ 세계í‰í™”를 성취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타ë½í•œ ì¸ë¥˜ì—게 진정 필요한 ê²ƒì€ í‰í™”ì˜ ì£¼ë¡œ ì´ ë•…ì— ì˜¤ì‹  그리스ë„와 그가 ì‹­ìžê°€ì—ì„œ ì´ë£¨ì‹  구ì†ì˜ ì€í˜œì´ë‹¤.  

covenantcho@yahoo.com

0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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