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교회설립 51주년 및 임직감사예배를 마치고 임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교회설립 51주년 및 임직감사예배가 지난 2월28일(금) 오후 7시30분에 거행됐다.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날 임직감사예배는 표상호 장로 기도와 연합성가대 찬양에 이어 진유철 목사가 ‘시작과 끝이 같아야 승리한다(롬 1:17)’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진유철 목사는 “시작과 끝이 같은 승리를 위해서는 첫째, 나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교회에서 임직 받을 때 자신이 굉장한 사람이거나 자신의 업적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오래 못 간다. 내 앞에 문제가 생기고 대적이 나타나고 불경기를 만나고 병들 때, 죽음의 순간이 다가오고, 내 힘으로 가능하지 못할 많은 일들을 해야만 하는 때가 와도, 주인을 바라보는 종이 되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로, 영적 루틴을 만들어 지켜야 한다. 그 영적인 루틴의 핵심은 ‘God First’이다. 모든 일에, ‘하나님이 먼저’가 되도록 훈련할 때, 여리고성이 앞을 가로막고, 가나안 땅에 어떤 강한 부족이 있어도 승리할 수 있다. 우리 나성순복음교회는 미국에 있는 순복음교단의 장자 교회이다. 전 세계 선교지의 순복음교회와 장자 교회인 우리 교회가 영적인 좋은 루틴의 본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교회 영적인 루틴을 보면서 많은 교회들이 도전을 받기를 소망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식은 이선자 목사(서남부 지방회장)와 진유철 목사의 집례로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약, 안수기도, 공포, 안수증 및 임직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1명의 장로, 3명의 안수집사, 8명의 권사, 4명의 명예권사가 임직됐다. 이어 임현철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서남부지방회 직전회장)가 권면, 이선자 목사가 축사가 있었으며, 이날 임직 받은 배원준 장로가 임직자 대표로 인사한 뒤, 진유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3.08.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