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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벧엘장로교회 제14차 벧엘선교대회

“선교 동참은 하나님이 완성해 가실 역사의 일원으로 사는 것”


장창수 선교사가 오레곤벧엘장로교회에서 열린 제14차 벧엘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레곤벧엘장로교회(담임 이돈하 목사)는 제14차 벧엘선교대회를 ‘총체적 위기를 돌파하는 총체적 선교’라는 주제로 21일(금)부터 23일(주일)까지 장창수 선교사(WEC국제선교동원부대표)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벧엘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이돈하 목사의 사회로 23일(주일) 오전 11시45분에 시작된 마지막 날 집회는 김삼수 장로 기도, 선교부 일동 특송으로 이어졌다. 이날 장창수 선교사가 ‘내 증인(행 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창수 선교사는 “누군가의 선교이야기를 듣고 감사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쓰실 것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교는 성전을 지나 성전이 되는 것이다. 유대인의 신앙의 중심은 예루살렘 성전이었다.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거하시는 상징적 장소였다. 그 성전이 열방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 성전만을 바라본 그들은 역사의 종말이었지만 복음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의 당부와 주신 의미를 깨달은 자들에게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과 만남이 이루어지는 성전을 이루는 꿈이 이루어졌다. 주님의 몸으로서 성전을 세계 곳곳에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선교에 동참하는 것은 한계에 머물러있는 역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이 완성해 가실 역사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부인되는 열방의 법정은 선교지에서만 있는 것이 아닌 우리들의 직장이 될 수도 삶의 현장이 될 수 있다”며 “담대하게 증언대에 서서 내게 임한 주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증인들을 주님은 기다리고 계신다. 벧엘교회가 어느 곳에서도 나의 삶을 걸고 증언하는 증인의 공동체가 되기를 축원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그분의 참된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이 되기 축원한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결단의 찬양을 부른 뒤 이돈하 목사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박준호 기자 영상취재>

03.0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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