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장로협 제11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 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제11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 및 감사예배’가 23일(주일) 오후 4시 부에나팍교회(담임 김성남 목사)에서 있었다. 이날 취임한 김종대 회장은 “배기호 이임회장님으로부터 장로협의회 기를 전달받았는데 협의회기의 무게감이 올 한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받게 될 무게감과 동일하다는 것을 생각나게 했다”면서 “우리의 삶의 무게 역시 매우 무겁다. 하지만 그 무게를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다. 장로협이 그 사랑으로 맡겨진 사역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장로협의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명철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것과 같은 용기와 담대함을 주실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장로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김영수 장로(9대 이사장)가 이임 이사장 인사말을 신명철 장로(10대 이사장)가 취임 이사장 인사말을 전했으며 배기호 장로(10대 회장)가 이임 회장 인사와 장로협의회 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후 김종대 장로(11대 회장)가 취임 회장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민승기 목사(좋은마을교회 은퇴), 이창님 목사(주님의손길교회)가 축사했으며 아리랑 합창단과 장로협의회 회원들의 축송과 김창달 장로가 피아노 특주를 했다. 한편 김용진 장로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황치훈 장로가 기도했으며 바리톤 장상근 전도사의 특송이 있은 후, 김기동 목사(세리토스 충만교회)가 ‘부흥운동의 진원지(행 1:8)’의 제목으로 “장로협 회원들이 복음증거를 위해 열심히 모여 기도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로협이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진원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힘든 일을 솔선수범해서 나아갈 때,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부흥운동의 역사가 나타 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김성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3.01.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