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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법률협회 제4차 법과교회 컨퍼런스

“교사와 유대관계 좋게 맺고,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태평양법률협회 제4차 법과교회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위는 이날 강사로 참여한 브래드 대쿠스 박사, 마이크 페퍼 변호사, 주성철 목사 강의모습

태평양법률협회는 제4차 법과 교회 컨퍼런스를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 2538 W Pico Blvd, LA)에서 ‘MZ 세대 부모와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가졌다. 목회자, 청소년 사역자, 청년 사역자, 학부모, 교육부 부장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본회 설립자 브래드 대쿠스 박사가 ‘오늘날 변화하는 문화 속에서 교회와 사역을 자리 잡는 방법’, 마이크 페퍼 변호사가 ‘공립학교에서의 학부모 권리와 학생의 종교적 삶’, 주성철 목사가 ’CPS요원이 여러분의 집을 방문하기 전 준비해야 할 일들’이란 주제로 강의했으며 실제 다뤄졌던 케이스들을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주성철 목사는 “학교당국에서 자녀에게 가정에서 부모의 훈육에 대한 질문을 할 때 부모 입회 없이 하지 않도록 조언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회 목회자나 청소년 지도자와 연락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가정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모의 발언권은 차단이 되지만 목회자들의 이야기는 신뢰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 목사는 “한국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학교에서 봉사하는 것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는 편”이라 지적하며 “담임교사와 유대관계를 좋게 맺을 수 있게 하고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자녀들에게 체벌은 하지 말아야 한다. 홈스쿨링을 할 경우 집안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02.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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