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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마 2024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 콘서트 열려

“수준 높은 연주와 장학생들의 감동스토리 함께 나눌 것”


라크마 2024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한 라크마 스텝들(사진 왼쪽 두번째가 최승호 단장)

라크마(단장 최승호 박사, 뮤직디렉터 윤임상 목사)가 주최하는 2024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 콘서트가 8일(주일) 오후 7시 한길교회(담임 고광선 목사)에서 열린다. 행사에 앞서 2일 오전 11시 30분 용수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를 소개했다. 윤임상 목사는 “라크마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12번에 걸쳐 크리스마스 음악을 나누고 함께 장학생 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매 해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라크마의 장학생 선발기준은 단지 음악적인 탁월성을 우선시한 것이 아닌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 환경을 극복하며 열심히 음악에 정진하고 있는 것을 우선시 한다. 올 해도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3명의 장학생들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승호 단장은 “크리스마스의 계절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수준 높은 연주와 역경을 딛고 올라선 장학생들의 감동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라크마 부지휘자 라크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에스더 김의 지휘에 맞춰 연주하며 테너 오정록과 소프라노 니콜 밴슨이 출연한다. 또한 마에스트로 윤임상 뮤직디렉터의 지휘에 맞춰 라크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코랄이 모차르트의 C단조 코랄인 ‘글로리아’를 연주하며 소프라노 김혜준, 김시연, 양유진, 테너 오위영이 출연한다. 2부 순서는 장학생 연주회로 진행되며 연주회 후에는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된다. 연주회는 월드미션대학교 지휘과 학생들의 지휘에 맞춰 장학생이 함께 연주하게 된다. 1등(장학금 $3,000)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장유라는 양성진의 지휘로 2등(장학금 $2,000)을 차지한 소프라노 정애린은 박보미의 지휘로, 3등(장학금 $1,000)을 차지한 소프라노 김시연은 윤임상 목사의 지휘에 맞춰 각각 공연한다. 영예의 1등을 수상하게 된 장유라 학생은 서울시립대에서 학사학위를 New School의 Mannes School of Music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등 수상자인 소프라노 에린 정은 현재 카네기 맬론 대학교에 재학중이다. 3등을 차지한 소프라노 김시연은 이화여대에서 학사,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다. 

▲ 문의: (213)924-7563

<박준호 기자>

12.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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