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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대학교에 기독교장애학 개설된다

“장애인이 교회와 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


기독교장애학 수료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임성진 총장과 교수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에 기독교 장애학 수료과정이 개설된다. 2025년 봄학기부터 한 과목씩 개설되어 과목당 8주 분의 강의가 제공되고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본 과정에 관심있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가 대상이며 4과목을 모두 마쳤을 경우 수료증(Certificate)이 발급되며 월드미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진학시 3학점이 인정된다. 

지난 11월 20일(수) 오전 11시 이 대학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성진 총장은 “우리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여러 비학위과정과 자격증 과정이 마련을 했는데 그중에 장애인 관련 사역을 하는 기독교 장애학 수료과정을 통해 교민사회와 교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 이현아 교수는 “이번 개설되는 장애학 수료과정은 다양한 신앙공동체가 장애와 관련된 신학적, 윤리적 문제를 탐구하고 장애인이 교회와 사회에서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 장애학은 성경에서 말하는 장애를 배우며 장애여부를 넘어 모든 사회구성원이 예배와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과 관점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우선 2025년 봄학기에는 ‘장애신학과 교회’란 주제로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장애학의 이해’란 주제로 조한진 교수(대구대학교 장애학과)가 강의를 맡는다. 또 가을학기에는 ‘장애인 사역과 현장 연구’란 주제로 이종희 교수(남가주밀알선교단장)와 이현아 교수(월드미션 사회복지학과), 이준혁, 안윤경 목사(나성영락교회)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수료증 과정 등록금은 1과목(1학점)당 150달러이며 교회나 기관에서 등록할 경우는 과목당 100달러다. ▲ 문의: (213)388-1000, hyunalee@wmu.edu(이현아 교수)

<박준호 기자>

12.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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