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서울코랄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를 마치고 진정우 지휘자와 단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지난 1974년에 창단하여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나성서울코랄(단장 윤영석, 지휘 진정우 박사)은 제75회 정기연주회를 1일(주일) 오후 7시 LA연합감리교회(담임 이창민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윤영석 단장은 “50년 전 아직 한인사회가 생기지도 전에 박재훈 목사님께서 선교의 사명으로 세우신 나성서울코랄이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게 되었다”며 “합창이 주는 삶의 위로와 기쁨이 오늘 연주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전해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사랑의 열매’, ‘원해’, ‘주님’, ‘참 좋으신 주님’, ‘은혜아니면’, ‘살아계신 주’등 성가곡과 ‘얼굴’, ‘그리운 마음’ 등 가곡을 불렀다. 또한 바리톤 김경태와 소프라노 황혜경이 찬조출연하여 이날 연주회를 빛내주었다. 이날 연주회는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앵콜곡으로 부른뒤 마쳤다.
<박준호 기자>
12.0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