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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민족을 초월한 2024 다민족 연합 기도회 성료

“미국,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 되도록 눈물로 기도하자”


2024 다민족 연합 기도회 참석자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2024 다민족 연합 기도회가 ‘Seek His Face’라는 주제로 22일(주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기홍 목사는 “오늘 이곳에 모인 분들은 미국을 정말 사랑하는 자들이며 미국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청교도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 성경의 기초위에 세우신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며 “하나님께서 미국이 세계 기독교와 경제를 이끌도록 축복하셨다. 미국은 전 세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나라이고 구제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다. 그리고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군대를 파송하고 전 세계를 섬기는 나라로 삼으셨다. 이는 성경에 기초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 말했다. 그는 “미국을 사랑하시는 주님은 이제라도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마음을 찢으며 금식하고 하나님을 구하라고 하셨다. 그럴 때 이 땅을 구해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통치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미국이 다시 회복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가 되도록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순영 목사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회개, △부흥과 회복, △선거와 리더십, 그리고 △선교와 평화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 주제별로 담당자들이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 뒤 합심으로 기도 했다. △회개의 기도 담당 신승훈 목사는 “느헤미야는 조상들의 저지른 죄를 자신의 죄로 인식하고 회개의 기도를 올려드렸더니 이스라엘이 회복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죄를 우리의 죄로 여기고 회개기도를 해야 한다. 우리가 회개하면 고쳐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상은 목사가 ‘하나님을 떠난 죄’ 길버트 자라고사 목사가 ‘총기, 마약, 낙태’, 이갑용 목사가 ‘역사 속의 죄’ 이원석 목사가 ‘인종증오, 인종차별’에 대해 회개기도를 했다. △부흥과 회복 담당자인 데이빗 디아즈 목사(뉴비기닝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마귀에게 사로잡힌 것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의 기도가 어둠속에 포로 된 자들을 자유케하고 제자화해야 하다”고 말했으며 윌마 배리 목사(아주사스트릿미니스트리)가 부흥, 김철민 장로(CMF가정사역원)가 ‘가정회복’, 유수연 ABC교육위원이 ‘교육회복’, 장수영 목사(언약교회)가 ‘교회회복’에 대해 기도했다. △선거와 리더십 담당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는 “지도자가 잘못 가면 집단은 망하게 된다. 이 나라가 살기위해서는 여호와께 돌아와야 한다. 미국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뉴엘 산틸라노 목사가 ‘선거’, 전영숙 전도사(감사하인교회)가 ‘대통령과 행정부’, 오윤태 목사(순무브먼트)가 ‘입법부와 사법부’, 엘머 잭슨 목사가 ‘캘리포니아주’에 대해 기도했다. △선교와 평화 담당 울프강 코바첵 MPEG공동대표가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샘한 목사(JAMA, GMI)가 ‘선교’, 조이스정 이스라엘 선교사가 ‘전쟁종식과 이스라엘의 평화’, 루디 롤로왕이 ‘박해받는 나라들’, 무디고 목사(아버지밥상교회)가 ‘홈리스선교’에 대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정치인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했으며 GMI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합창이 있은 뒤 조지 푸엔테스 목사(Iglesia de Cristo Elim)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2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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