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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보이스 북가주 베이지역과 해외 21개국 어린이 전도


원 보이스의 스타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니베일지역 어린이들 (사진 One Voice)

원 보이스 (One Voice. 대표 유기은 목사)가 북가주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원 보이스는 지난 8월 25일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에서 가진 14회 연례보고회를 통해 “매주 온라인 클라스를 통해 21개국 1,700여명의 어린이에게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유기은 목사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사역 소개 비디오 상영, 각 나라별 사역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이날 사역이 보고된 나라는 캄보디아와 터키, 베트남, 네팔, 부탄, 티벳,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등 21개국이다. 유기은 목사는 “온라인 사역의 장점은 베이지역에서 언제나 온라인 네트웍을 이용하여 방과 후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원보이스의 어린이집중사역인 스타키즈(Star Kids)는 어린이들을 위한 50개 이상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리더들이 스타키즈 플랫폼을 통해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직접 가르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망으로 넓혀가는 일을 하고 있다. 2011년 미국내 소수민족 선교 사역을 시작한 원 보이스는 베이지역 교회와 동역의 관계를 구축하여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베이지역 선교에도 힘써왔다. 원 보이스는 북가주 베이지역의 총인구 7백만명(7,150,739) 중 70여개국에서 온 170여만명의 이민자들이 살고 있으며 327개의 언어그룹 가운데 215개 언어그룹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센서스의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44년에는 미국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인 50,3%가 소수민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 보이스는 미국 내 소수민족 선교사역을 위해 2015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스타키즈 사역을 시작했다. 스타키즈사역은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사역으로 여러 나라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가을 학기부터는 처음으로 르완다와 키르키즈스탄 어린이들에게 영어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기은 목사는 “이 세상에 온라인으로 못 만날 어린이가 없다”며 모든 민족의 친구가 되어줄 자원봉사자를 구하고 있다. ▲ 문의: (408)309-9091

<정리: 박준호 기자>

09.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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