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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사랑의교회 가정세미나

“믿음은 빛과 소금, 세상에 드러나야”


LA동부사랑의교회 가정세미나에서 이정현 청암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LA동부사랑의교회(담임 우영화 목사) 가정세미나가 ‘거룩한 기억의 공간, 가정’이라는 주제로 8월25일(주일)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담임, 개신대학교 객원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쉐키나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25일 11시 40분에 시작된 3부 예배는 박선아 집사가 기도했으며,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담임)가 ‘믿음으로 승부하라(히 11:32-3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정현 목사는 “이민자로, 외국인으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낯선 땅에서 열심히 사는 이유는 자녀들이 잘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자녀들이 얼마나 잘되고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고등학교 졸업이 교회졸업이 된다. 교회를 다닌다면서 세상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녀들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첫째가 믿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신앙의 선조들은 믿음으로 살았다. 둘째 믿음을 세우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 예배는 준비가 필요하다. 교회에 출석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빛과 소금이다.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믿음으로 자라게 되면 교회를 떠나게 되지 않는다. 결론은 믿음이 답이다. 교회가 가야할 모습은 어떻게 하던지 믿음을 세우는 것”이라 말했다. 설교에 이어 우영화 목사와 찬양팀이 결단 찬양을 인도한 뒤 우영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09.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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