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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대학, “변화하는 시대, 이민목회와 사역”

뉴욕 뉴저지 지역 목회자 세미나로 진행


세미나 참석자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변화하는 시대, 이민목회와 사역”이란 주제로 뉴욕 뉴저지 지역 목자 세미나를 3월 10일(월) 오전 10시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본당에서 열었다.

임성진 총장은 이번 세미나 장소를 허락해준 퀸즈장로교회 담임 김성국 목사와 강사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도한 후 첫 강의가 시작됐다. 첫 강의는 “목회와 설교”를 주제로 김영길 목사(감사한인교회 원로)가 이민목회 35년과 은퇴 후 7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김영길 목사는 “목회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1)설교 2)성도와의 관계 3)재정 등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목회를 흉내 낼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하면 된다. 그중에 목사가 혼자 짊어져야 하는 짐은 설교라고 전하며 쉬운설교, 제목설교/본문설교, 귀납적/연역적 설교 방법들에 대하여 강의했다.

두 번째 강의는 남종성 교수가 “목회와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실천신학 Ph.D 과정 중 영성에 집중하는 ‘영성과 상담’, ‘영성과 코칭’, ‘목회와 선교’ 전공을 두고 있다. 세 번째 강의를 진행한 남종성 교수는 “영성진단 툴(tool)이 완성단계에 있다”며, “영성학교를 통해 영성코치 자격증을 주고 자료를 공급하며 현장 목사들과도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으며 바울의 영성을 통한 목회 영성에 대하여 강의했다. 이어 네 번째 강의를 진행한 최윤정 교수는 “목회와 가정” 주제의 강의에서 특히 펜데믹 이후 교회도 감소되고 자녀세대들의 예배참여가 줄어들었음을 통계조사를 통해 설명하고 자녀들의 신앙은 교회학교도 중요하지만 부모들의 신앙이 중요하다며 신앙전수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장은 부모와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강사로 신선묵 교수는 “목회와 소그룹” 주제의 강의를 통해 월드미션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소그룹 사역센터를 소개하고 주요 활동과 지도자 훈련 지원 프로그램, 사역훈련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의 “설교의 실제”는 임성진 총장이 맡아 변화하는 사회적 특징과 설교자가 자각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임 총장은 “결론적으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도 설교자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교회의 역할이 단순히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신앙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LA에 있지만 온라인으로 미 전역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뉴욕지역에는 3, 40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이 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이번 뉴욕 세미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텍사스를 비롯해, 아리조나, 시애틀 등 대 도시를 순회하며 목회자 세미나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

https://photos.app.goo.gl/SfjR18RduYk1ZaHW6

<김재상 기자>

03.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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