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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우리교회, 삼일절 기념예배드려

신앙과 애국을 하나로 여긴 믿음의 선열들


뉴욕우리교회에서 삼일절 기념 예배를 드리고 있다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는 3월 2일(주일), 삼일절을 맞이하여 한복을 입고 설교를 했다. 뉴욕우리교회는 그동안 매년 삼일절을 맞아 기념 예배는 물론 다음 세대들과 함께 애국지사 묘소와 위안부 기림비 등을 방문해 온 바 있다.

조원태 목사는 “믿음의 사람들(히브리서 11:32~40)”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목사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16인의 인물들을 열거한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도 이와 비견될 만한, 신앙과 애국을 하나로 여긴 믿음의 선열들이 존재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라는 암흑 속에서 독립을 향한 횃불을 들었던 잊혀진 영웅들”이라며 16명의 신앙으로 애국했던 영웅들을 소개했다. 

조 목사는 손정도 유관순 길선주 주기철 장준하 이기풍 이승훈 조만식 김교신 김약연 안중근 김구 김마리아 안창호 전덕기 한석진 등 16인을 소개하며 "이들 16인과 이름 없는 의병들까지, 이들은 나를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타자와 나라, 세상을 향해 나아간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이처럼 한국 기독교의 믿음의 선열들은 신앙과 애국을 분리하지 않고, 삶으로 믿음을 실천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 참된 신앙인의 길을 걸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3.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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