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의 뉴욕기도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동북부(회장 김태수 목사)는 2월 21일(금) 오후 6시45분, 뉴욕선한목자교회(박준열 목사 시무)에서 제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욕기도회를 개최했다.
회장 김태수 목사는 “자유 평화통일 기도 운동을 ‘온더 크로스(On the Cross)’라는 주제로 시작하며, 십자가를 중심으로 통일 기도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온더 크로스 통일 플랫폼은 △십자가 운동 △조국 통일을 위한 영적 전쟁 △한국전 참전 용사 섬김 △통일 역량 강화 연구로 구성되며, 이 운동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는 사회 육민호 목사, 기도 전광성 목사(미동북부 부회장), 설교 김태수 목사, 헌금찬양 황진호 집사, 축도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수 목사는 ‘한국적 평화통일의 길(에스겔 37:15-22)’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에브라임과 유다가 형제의 연합을 이루듯 조국 통일도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상숭배의 유혹에서 벗어나 영적으로 정결해야 하며, 통일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적 통일 기도 운동을 지속하며 전 세계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하며,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6‧25 참전 용사에게 참전과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으로 감사장과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김영천 목사가 인도한 통일 기도회는 △국가: 자유민주정치‧경제 체제정립을 위하여(권케터린 목사-세기총공동회장) △교회: 하나님의 교회가 전적 갱신과 부흥이 되도록(김택용 목사-미동북부 특별위원) △이민과 선교: 3만 선교사, 700만 디아스포라의 성장과 성숙을 위하여(전희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한미동맹: 혈맹과 복음동맹의 정착과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김성은 목사-뉴욕시온성교회) △통일: 한반도‧자유 평화통일을 위하여(김영천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3부 특강(박준열 목사, 세기총 미동북부 뉴욕지회장)은 통일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북한 동포들이 정금같이 연단되어 세계 복음화에 귀하게 쓰일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통일과 열방의 구원을 위해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하나 되게 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강 후, 남북통일을 위한 통성기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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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숙 기자>
03.01.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