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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네이션스 교회 오건묵 담임목사 위임예배

“기도, 예수님의 사랑, 말씀, 겸손, 무릎보다 앞서지 않겠다”


올네이션스 교회 제3대 오건묵 담임목사가 답사하고 있다

올네이션스교회(담임 오건묵 목사)는 지난 16일(주일) 오후 1시30분 제3대 오건묵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오건묵 목사는 “오늘 말씀을 통해 배운 대로 기도, 예수님의 사랑, 말씀, 겸손, 무릎보다 앞서지 않겠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하며, 겸손하게 말씀을 붙잡아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결단했다. 또한,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과 은혜, 그리고 복음을 지역사회와 세계에 증거하여, 예수님처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귀한 교회를 이루겠다”고 답사했다.

안성식 목사(PCA 한인 수도회 노회장)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기도 박상근 장로, 찬양대의 찬양, 홍원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홍원기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고전 11:1-2)’라는 제목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첫째, 담임목사님께서 예수님을 본받는 교회이다. 예수님의 기도와 사랑을 본받아 늘 기도하면서 사역하고 모든 성도를 사랑해야 한다. △둘째, 교인들은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목사님과 그 가정을 늘 기억하고 존중해야한다”며 “이러한 믿음과 실천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이 열방에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위임예식은 위임서약을 한 후 차용호 목사(PCA 한인수도노회 증경 노회장)의 권면, 송상철 목사(애틀랜타 새한장로교회) 축사, 교인 정원이 장로의 답사, 오건묵 목사 답사, 민복희 집사의 축가로 이어졌다. 차용호 목사는 “기도로 하나 되어 참된 말씀을 전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오 목사를 청년 시절부터 약 20년 동안 전도사, 강도사, 그리고 목사로 사역하는 모습을 지켜봐 온 송상철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사명을 맡길 때마다 한 번도 거절한 적 없이 늘 최선을 다해 감당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목사님을 이곳에 보내주셨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줄 믿는다”고 축하하며, “신자로서, 학자로서, 목자로서, 전도자로서, 제자를 양육하는 자로서, 그리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순서는 오건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영상취재>

02.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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