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1차 임·실행위원회

“막힌 동굴이 아닌 열린 통로,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1차 임·실행위원회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2월 7일(금) 오후 3시, 뉴욕교협 2층 예배실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었다.

회장 허연행 목사는 “누군가는 교협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막힌 동굴이 아닌 열린 통로를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올 수 있었다. 하루를 섬기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동역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잘 걸어오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김영환 목사(협동총무)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김홍석 목사(증경회장) 기도, 양민석 목사(증경회장) 설교, 김일태 장로(수석협동총무) 헌금 기도, 황동익 목사(증경회장) 축도로 이어졌다. 양민석 목사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행 11:19-26)’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안디옥 교회의 성장 원리를 영적 수학 공식으로 설명했다. 그는 “덧셈: 좋은 소문, 하나님의 은혜, 영적 지도자가 더해지며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뺄셈: 복음을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전하며 장벽을 허물고, 공동체 내 불신과 형식주의 등을 제거해야 한다. 나눗셈: 헌금을 모아 예루살렘 교회를 돕고, 사랑을 실천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곱셈: 단순한 성장에 머물지 않고 선교사를 파송하며 복음을 확장한다”고 설명하며 “교협도 이 네 가지를 실천할 때 다시 세워지고 희망을 품으며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모두가 이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환 목사의 인도로 △조국 한국과 미국의 정치·사회 안정 △교계의 연합과 교회 부흥 △부활절 연합예배 △치료 중인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를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무 보고는 허연행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총무 김명옥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사업 보고,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보고, 재정보고(51회기), 교협 주소록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 평신도 총대 회복 방안과 해벌 안건을 논의했다. 회원 평신도 총대에 관련해서는 추가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한 후 다음 임·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며, 해벌 안건은 결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1차 임‧실행위원회는 김용걸 신부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02.15.2025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