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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로칩과 다가오는 미래’ 세미나 개최

‘급변하는 세상 속 교회의 사명과 준비’


‘뉴로칩과 다가오는 미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 권혁천 목사) 청소년지도부는 1월 13일(월) 오후 7시30분, 주안에교회(담임 임영건 목사)와 줌(Zoom)을 통해 ‘뉴로칩과 다가오는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병섭 목사(뉴욕선교로교회)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강사는 주안에교회의 담임 임영건 목사가 맡았다. 임 목사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대부분 교회가 미리 대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다가올 미래와 관련된 5가지 주제를 다루며, AI, 로봇, 코인 정책, 뉴로칩 등이 사회와 교회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임 목사는 특히, Neuralink사가 지난해 말 두 번째 인간 실험에 성공하며 AI에 대항할 광대역 뉴로칩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기술은 외부에서 인간의 생각을 읽거나 뇌에 정보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미래를 열고 있다고 제시했다.

임 목사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하나님의 목표는 세상에서 성공한 존재가 아니라, 주님의 성품을 닮아 신성의 충만한 자리로 변화된 새로운 피조물을 만드는 데 있다. 그러나 뉴로 칩이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와 세상의 음성을 계속 듣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잠언 1장 23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말씀을 보여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또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급박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비상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모든 장애물을 넘어설 힘과 은혜를 주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상이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삶이야말로 참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임영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01.1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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