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미드나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뉴욕교협, 미드나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뉴욕교협, 미드나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마지막 연합 찬양을 하고 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지난 13일(금) 오후 7시 30분 프라미스교회(시무 허연행 목사)에서 미드나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회장 허연행 목사는 행사 개최에 대해 “뉴욕교회협의회가 성탄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을 함께 모여 그분의 이름을 높이자는 마음으로 모였다. 낮의 예배도 좋지만, 힘든 시기에 한밤중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함께 시간을 나누자는 뜻으로 행사의 이름을 ‘미드나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그 건강을 유지하려면 세 가지 요소, 에벤에셀, 임마누엘, 마라나타가 필요하다”며 “에벤에셀의 신앙, 임마누엘의 믿음, 마라나타의 소망으로 충만해지는 은혜의 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언 집사의 사회로 시작된 미드나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허연행 목사 피아노와 프라미스교회 부목사 섹스폰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뉴욕장로성가단(지휘 한문섭 장로, 단장 송윤섭 장로), 리조이스 여성 콰이어(지휘 엄숙인 집사), Christian Choral 합창단(지휘 장효종 집사)의 합창은 성탄의 기쁨을 가득 담은 합창을 펼쳤다. 이정석 집사의 오버에, 뉴욕크로마하프 연주단(지휘 이진아 목사, 단장 박영희 권사), 이교혁의 기타, 실내악 앙상블, 에셀 유스오케스트라(지휘 석한솔 집사)의 연주는 성탄의 기쁨을 한층 더 풍성하게 전달했다. 또한, 중국 New Day Church의 Catia Shi의 독창, 소프라노 이예진과 테너 한문섭 장로의 듀엣 찬양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이날 콘서트는 서수남 장로의 특별 출연으로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뉴욕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는 “오늘 콘서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에 빛났다. 집으로 돌아갈 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한 후 축도했다.

마지막 순서로 출연진들이 모두 나와 ‘참 반가운 성도여’를 다함께 연합으로 찬양하며 성탄의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했다.

<홍현숙 기자>

12.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