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 성탄칸타타 ‘노엘 노엘’을 찬양하고 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 권사) 제21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일(주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양재원의 인사와 강주호 목사(뉴욕신광교회 담임)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1부와 2부는 성탄 찬양으로 진행되었고 3부에는 이상윤 작사, 이가영 작곡의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이 세계 초연으로 선보였다. 또한 소프라노 송은별, 정은지. 알토 박영경, 기타리스트 이교혁이 특별 찬양과 연주로 감동을 더했다.
이상윤 장로가 작사한 성탄칸타타 ‘노엘 노엘’은 아내의 투병과 이별이라는 깊은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과 은혜의 고백이 담긴 찬양으로 구성됐다.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생명의 소망과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작사자의 40번째 칸타타로 성경적 의미를 담은 찬양곡으로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드린 작품이다. 작곡가 이가영은 “어두운 세상에 구원의 빛을 비추신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성탄칸타타 ‘노엘 노엘’을 통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부 마지막 곡 ‘노엘, 노엘’을 찬양한 후 뜨거운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와 환호 속에 앵콜이 울려 퍼졌고, 이에 화답으로 ‘저 들 밖에 한밤중에’를 다 함께 찬양하며 어두운 빛 가운데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포인세티아를 연상시키는 1부와 2부에서 밝은 버건티 의상으로 3부에서는 반짝 빛나는 초록색 의상으로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매해 불우이웃을 돕고 선교기금을 전달하며, 올해는 △뉴욕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타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케냐 농아선교(임금희 선교사) △신기만 집사 △한명철 집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20년 연주 근속 이재순, 최복순과 10년 연주 근속 송영임, 이옥연, 이정분, 장은옥, 정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모든 순서는 이상준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의 폐회기도로 마쳤고, 찬양의 은혜로운 삶으로 주님께 헌신하기를 소망하는 분은 단장 이은숙 권사(917-648-1876)에게 문의하면 된다.
<홍현숙 기자>
12.0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