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53회기 정기총회 후 사진 촬영했다
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 제 53회기 정기총회가 11월 12일(화)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정상철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정관호 목사는 “뉴욕목사회는 ‘양무리의 본이 되라’라는 표어 아래 목사들의 연합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노력했다. 예상치 못한 일들 속에서도 임원진의 수고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목사회는 신앙과 삶의 본이 되어 비판이 아닌 존경의 대상이 되기를 다짐했다. 앞으로도 성경 연구와 기도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준희 목사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기도 하정민 목사, 설교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헌금기도 및 축도 김홍석 목사(직전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양민석 목사는 ‘빈들의 식탁(잔치) (막 6:34-44)’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사역과 기적의 근본적인 동기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 즉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빈들 같은 상황에서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영적이고 육적인 풍성함이 가능했다”며 “우리는 상대의 메마름을 볼 수 있는 마음과 상대의 필요에 의해 반응하는 분출된 긍휼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본받아 총회가 기쁨과 풍성함을 만들어 나가는 모임이 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뉴욕 교계의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정관호 의장의 사회로 시작한 총회는 구자범 목사의 개회기도와 각 업무 보고가 있은 후 임원선출을 통해 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목사를 선출하고 감사는 김요셉 목사, 이은수 목사, 하정민 목사를 선임했다.
신임회장 한준희 목사는 “교계의 문제를 바로 잡고 복음 전파를 위한 하나 됨을 강조하며, 모든 행사에 복음을 중심으로 두면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 믿고 감사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 박희근 목사는 “회장을 도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입회원 양미림 목사(뉴욕샬롬교회) 소개와 신안건토의가 있은 후 박진하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11.16.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