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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5세와 2세 간증 세미나

세대 간 연결을 통한 이민 교회의 부흥


1.5세와 2세 간증 세미나 후 사진 촬영 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조상숙 목사)는 10월 10일(목)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정상철 목사 시무)에서 황영송 목사와 정진원 강도사를 초청하여 1.5세와 2세 간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상숙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세미나는 기도 정숙자 목사(부회장) 봉헌기도 박수자 목사(회계) 봉헌송 김영환 목사, 특주 김보라 목사, 폐회기도 정금선 목사(서기)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송 목사(Rev. Steve Hwang)는 “이스라엘의 암흑기에 태어난 모세는 신앙있는 부모 덕분에 준비된 자로 세워졌다. 부모의 기도와 믿음은 자녀에게 큰 영향을 주며, 이를 통해 자녀는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다. 이민 교회의 내일을 위해 1세들이 2세를 세우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하며, 세대 간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2세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이어갈 것이다. 코로나 이후 영어권 예배의 침체 속에서 손자 손녀를 통해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3세들이 교회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민 교회가 세대 간 연결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복된 교회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원 강도사(Daniel Chung)는 “중고등부 수련회 후 학생들이 세상적 생활로 돌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그 이유를 “뜨거운 열정이 말씀보다 찬양과 기도, 프로그램 중심으로만 기억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태복음 22장 37-38절의 말씀을 가지고 일본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나누었다. 정 강도사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배너를 만들고 마태복음 10장 말씀에 따라 기타와 성경책, 최소한의 옷만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동경에서 오키나와까지 교회를 방문하며 복음을 전하고 노방 전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에서 말씀으로만 말하는 죠수아라는 아이를 만나 말씀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으며, 21일 금식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을 자신의 죄로 깨달았다. 그는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학교에 진학하였고, 히브리서 4장 12절을 통해 살아있는 말씀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끊임없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다음 세대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현숙 기자>

10.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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