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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산돌교회, 무료 썸머캠프 개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 섬머 캠프


썸머캠프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저지 산돌교회(담임 김대호 목사)는 재정적인 이유로 캠프에 가지 못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산돌머캠프를 7월 8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한 주간 개최했다. 산돌교회는 2023년부터 산돌썸머캠프를 무료로 실시해 왔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브챈스(Give Chances)와 손잡고 개최하는 산돌썸머캠프는 올 해 30명의 학생이 전액 무료로 캠프에 참석했다.

뉴저지 산돌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산돌썸머캠프와 레이첼프로젝트를 위해 펀드레이징을 통해 재정을 모았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20명이 튜터들이 마음을 모아 진행됐다. 산돌교회 출신 대학생들과 주변 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튜터들은 지역 학생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무료로 봉사함으로 섬겼다. 

산돌썸머캠프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수학, 영어, 과학 등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다음 학기에 배울 것을 예습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학습 진도가 빠른 학생들은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워크 시트 자료를 제공했다. 산돌교회 자매봉사자들은 조를 짜서 5일간의 간식과 점심을 준비하며 섬겼다.

기독교인뿐 아니라 힌두, 무슬림 학생들도 산돌교회에서 제공하는 캠프에 참여하고 있고, 이제는 학부모들도 산돌교회 사역자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한다.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지난 부활절에는 인도 학생이 세례를 받는 감격적인 일이 있었다. 방과후 학교에 계속 참여한 이 학생은 교회가 자신을 가족처럼 맞아 준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브챈스 방과후 학교와 산돌썸머캠프를 총괄하는 남기혁 목사는 아이들이 “‘이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7.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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