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이웃에 사는 사람을 전도해 구원받게 하기위해 음식도 있으면 갖다주고 떡이 생기면 주면서 전도의 기회를 보는데 그 이웃은 좀처럼 마음을 열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보고 교회 오라고 할까 봐 그런지 부담스러워 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낙심이 되기도 합니다. 인류의 소망이 되는 예수님을 그 분들도 믿어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실비치에서 김 권사가
A: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한다는 것은 많은 기도와 정성이 들어갑니다. 한 사람이 보통 예수 믿게되는 데는 여러 사람들의 기도와 12사람 이상의 권면이 있었다는 전도의 통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을 주저하는 것은 예수님이 얼마나 놀라운 분인지 그 능력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페니실린 이야기를 소개하며 그 예로 들고자 합니다.
의학계의 위대한 발견 중에 하나가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입니다. 이 페니실린은 푸른 곰팡이에서 추출한 페니실리움이란 성분이 세균과 싸우는 항균 성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영국의 세균학자인 알렉산더 플레밍이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실험을 위하여 페트리 접시에 포도상구균을 배양하고 휴가를 갔다 왔는데 와서 보니 실수로 뚜껑을 제대로 닫지 못했습니다. 연구실에 돌아와 보니 어디선가 날아온 괴상한 푸른 곰팡이가 포도상규균을 전부 먹어 치운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균을 다 녹여버렸습니다. 그는 푸른 곰팡이가 생성한 물질을 페니실린이라 부른 후 실험을 거듭한 끝에 2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1) 페니실린이 여러 종류의 세균을 죽이는 놀라운 항균작용이 있다는 것 2) 이 페니실린이 인간의 백혈구에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페니실린을 생쥐에 주사하여도 거의 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페니실린(penicillin, pen 또는 PCN)은 인류 최초의 항생제(antibiotics)가 되었습니다. 이 항생제가 발견됨으로 의학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켰고 인간의 수명은 20년이상 더 연장되는 기적의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페니실린은 제일 먼저 군인들에게 사용되었는데 제 2차 세계대전의 죽어 가던 수 많은 군인들을 살렸고 폐렴으로 죽어가던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경을 살렸습니다.
이 페니실린이 나오기 전에는 50세 이전에 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페니실린 덕분에 인간수명이 20년이나 더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페니실린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페니실린 주사를 맞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습니다. 그 이유는 페니실린의 효능에 대해 잘 몰랐고 주사맞으면 아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페니실린은 만병통치약에 가깝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너도 나도 주사를 맞겠다고 병원에 줄을 섰습니다. 페니실린이 세균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기적의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예수 믿으라고 하면 사람들이 의심부터 하고 잘 믿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적의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더 놀라운 치료제입니다. 페니실린은 인간에게 침투하는 세균들을 죽이고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제라면 예수님은 인간에게 침투한 세균보다 더 악하고 강한 죄의 균들을 다 죽이고 인간으로 지옥이란 심판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는 기적의 치료제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예수님의 구원의 선물을 받기 거부하고 교회를 외면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권면하고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04.19.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