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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4:1-12)

김동권 목사 (뉴저지교협회장, 뉴저지 새사람교회 담임)

우리가 사람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소문만 듣고 함부로 말해도 안 됩니다. 대충 남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다간 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랬더라”라는 식으로 함부로 말하다간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당사자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말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알고 말해야 합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정확하게 알기 전까지는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흘러가는 말을 주워듣고 마치 사실인양 말하면 안 됩니다. 왜 싸움과 다툼이 일어날까요? 누가 그러던데 로 시작하면서 마치 사실인양 말하다 보니까 싸움 나는 겁니다. 누가 그런 말을 했어.. 언성이 높아집니다. 분위기가 심각해집니다. 왜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날까요. 진실이 아닌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할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이 길인데 자꾸 헛된 길로 갑니다. 죄악을 일삼는 길로 갑니다. 자연히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에 있어서..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늘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변덕스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늘 살아계시기에 우리는 속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내가 배반할지언정, 하나님은 배반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 한 하나님은 늘 가까이 계십니다. 그 외 하나님은 지혜, 전능, 섭리, 그리고 초월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두려울 게 없습니다. 뻔히 나를 바라보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허튼 짓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스스로 속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있어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는 분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하나님을 제대로 알면 무엇을 하든지, 시작하든지 먼저 생각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인가.. 아무리 바빠도 생각할 여유를 주십니다. 그 외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오직 참되신 하나님 이십니다. 자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적당히 살지 않습니다. 성품에 걸 맞는 삶을 선택 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 이십니다.

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담과 하와 부부 입니다. 하와의 착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안 보시고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하와가 뱀과 대화하는 내용을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보십니다. 뱀이 유혹합니다.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어 라는 말에 홀딱 넘어 갑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니 왜 그 때에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죄를 막아 주어야 하지. 왜 나중에 야단을 치실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생각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도 주셨습니다. 하와가 보고 먹음직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웠다고 말합니다. 내 생각과 감정이 하나님께 영광이 아니라 자기만족과 영광을 위한 선택을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몇 가지 영적 지침을 해 주고 있습니다. 핵심은 어떤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지 알려 줍니다. 핵심은 거룩함입니다. 살전 4;3에서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무슨 의미 인가요? 순수한 삶을 유지하라 입니다. 자기 몸을 타락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합니다. 자신의 몸을 학대하지 말고, 당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라는 겁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전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바울도 우리도 그의 앞에서 흠 없고 거룩 하라.. 거룩한 산제사를 드려라..,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라, 너희는 거룩하라 내가 거룩함이니라.. 성경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우선순위가 바로 거룩함입니다. 왜 거룩함이 이렇게 중요할까요?

거룩함이 없이는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함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것을 엡 4;22-24에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곧 너희는 속이는 정욕으로 썩어져 가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마음의 영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거룩함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어떤 동작과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게 합니다. 더 나아가 그 행동이 나를 이끄는 동기가 되게 합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성도는 우선 내면에 동기가 분명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을 확신 합니다. 오직 목표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거룩함을 추구할 때에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와 같아집니다. 하나님이 이런 인생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생을 통해서 영광 받기를 기대하십니다.

일상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신경 쓰다가 그들의 포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신앙인들이 무너지고 참패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말에 너무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기 보다는 세상을 생각합니다. 사람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기 보다는 사람을 더 의식합니다. 자연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거룩함으로 삽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명령 입니다. 거룩함으로 자신을 지킬 때에 하나님의 능력은 충만해 집니다거룩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매 순간마다 어떤 선택을 할까요?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분의 권능을 신뢰하면서 결코 혼자서 힘든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과 힘으로 대적합니다. 사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계심을 보지 못합니다. 아무리 지치게 하고 힘들다할지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내 곁에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늘 우리 곁에 계서서 일하시고 계심을 믿고 사는 겁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은 내가 어떤 상황과 환경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거룩함을 상실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날마다 거룩함 안에서 살도록 하나님의 거룩함을 제대로 배우라

 

살전 4:7에 더러움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함을 위하여 부르셨다고 말씀 합니다. 거룩함속에서 사는 것은 평범하고, 세속적인 것을 버리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가는 삶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성도의 삶은 먼 훗날에 그렇게 살지 뭐 하는 생각 속에 살면 안 됩니다.

지금 하나님의 속성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분을 끊임없이 만나면서 변화의 삶을 지속해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 봅시다. 나는 나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 아니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가?

날마다 주님께 가까이 가십시다. “나에게 가까이 오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배우십시다. 그 분이 누구신지, 그분이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전능하신 주여 온 땅이 그의 영광으로 가득 하도다”라고 천사들이 외칩니다. 거룩함을 세 번이나 반복하는 것은 단순한 강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초월적인 거룩함에 대한 심오한 진술 입니다. 이사야는 이런 거룩함 앞에서 철저하게 무너집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존재는 아무것도아니라는 인식 입니다. 깨달음입니다.

자신의 것을 완벽하게 내려놓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빛납니다. 천사가 숯으로 이사야의 입술을 만지며 이것은 정화와 속죄를 상징 합니다. 천사는 “당신의 죄가 제거되었고 당신의 죄가 속죄 되었습니다”라고 선언합니다. 이사야 사건을 보면서 하나님은 충분히 훈련시키시는 분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히브리서 기자는 히 4;16에 ..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씀 합니다.

우리 모두는 거룩하신 분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겁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기 의, 교만 , 자랑, 열등감, 자격지심..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무너져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함으로 이제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심과 일하심을 제대로 알 때 과연 어떤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함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매 순간마다 생각해야 합니다. 살전 2:4에 “우리가 말하는 것은 인간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임이니라”라고 기록합니다.

누가 진정한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일까요?7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라 일평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갈 1:10에서도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거룩함을 추구하는 성도들의 삶의 목표는 세상에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거룩하고 순수하라. 3-8입니다.*모든 믿는 자들을 사랑하라. 9-10절입니다. *당신의 삶을 잘 이끌 어라. 11-12절입니다. 이것은 공동체 생활에 관한 것입니다. 손으로 일하라.. 이것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겁니다. 손으로 일하지 않으면 너무 많이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 불필요하게 간섭하거나 관여 하게 됩니다. 자연히 공동체 안에서 갈등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분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정 안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금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에 손으로 수고하면 할수록 존경을 얻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게 해 줍니다. 늘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 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그 분을 통해서 거룩함을 유지하는 겁니다. 결국 거룩함은 일상 속에서 제대로 된 성도의 삶을 살도록 돕는다는 겁니다.

 

비용이 드는 보람 있는 삶

 

하나님은 영적 컨설턴트 이십니다. 우리의 영적 변호사 입니다. 그 분은 우리가 어떤 문제를 갖고 상의한다할지라도 도우십니다. 만족할 만큼 지혜와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은혜로 보상 합니다다. 2절에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하나님 앞에서 사는 데는 비용이 듭니다. 자기 의지를 포기해야 합니다. 자기 욕망을 철저하게 부인해야합니다. 매일 순수하고 거룩한 생각을 유지하도록 힘써 싸워야 합니다. 비용이 들지만 그렇게 살면 살수록 인생은 더욱 더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고후 5:9에 "그러므로 우리는 집에 있든 떠나 있든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 을 목표로 삼고 살아야 함을 강조 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영원한 보상

 

라디오를 듣다 보면 이런 광고가 나옵니다. “컨설턴트는 무료 입니다. 그러나 보상은 백만 불”입니다. 이 광고는 로펌 광고입니다. 지금 나의 삶은 거룩합니까?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내 결정, 내 행동 중에서 나는 나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아부하고 눈치보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바로 거룩함 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면 알수록 당신의 거룩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멋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dkwonkim728@gmail.com

09.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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