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인 24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플래시몹을 겸한 성탄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김성복 감독)가 주관하는 ‘성탄전야 음악회’ 서울의 중심에서 성탄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사회자 없이 진행된다. 댄스팀 일루전이 대중에 친숙한 가락에 맞춰 광장에서 춤을 추며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종교교회, 금란교회 소년소녀합창단, 그레이스 플로우 등 서울연회 소속의 다양한 찬양단과 중창단이 참여해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공연을 선보인다.
준비위원장 최복규 월곡교회 목사는 “온 세상에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모든 이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연회에 속한 교회 공동체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회는 특히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을 초청, 저녁 식사와 성탄 선물을 나누며 ‘함께하는 특별한 성탄’을 구현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정국이 혼란을 빚으면서 광화문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에도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재 서울연회 총무는 9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 집회 신고가 크게 늘어 준비위에서 음악회 장소를 옮겨야 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2.1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