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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꿈꾸는 캄보디아 아이…

구세군, 1000명 어린이 심장병 고쳤다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이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펼치는 ‘해외 어린이 심장병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캄보디아 어린이를 최근 만났다.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그리고 김우민 KB금융그룹 후원 수영 선수 등은 최근 경기도 부천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어린이 송 싸니양을 만났다. 이날은 송 싸니양이 수술을 받은 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아이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올라 친구들의 뒷모습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수술을 받고 건강해 져서 친구들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향해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송 싸니양은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구세군은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1995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키르키스스탄, 몽골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의 심장병 아동 98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올 상반기부터는 해외 저소득 계층 아동의 심장병 수술 지원과 1:1 결연 후원을 통한 아동 생계·교육 지원인 ‘K-Heart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08.3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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