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기독교계와 지역주민,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고양시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범시민대책위·위원장 지효현 목사)가 이단·사이비 종교단체의 지역침투 시도에 연합해 대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12일 고양 제자광성교회(박한수 목사)에서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까지 자문위로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지난해부터 고양시 일산 동구의 한 건물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해 재차 지역사회에 침투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범시민대책위는 향후 신천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며, 지역 여론을 모아 시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01.2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