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여연(대표이사 홍기숙)이 제1기 성폭력전문상담원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은정화) 산하 법인인 예장여연은 성폭력상담원훈련센터를 개설하고 지난 8월부터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예장여연이 성폭력상담원훈련센터를 만든 이유는 교회 내 성폭력이 늘어나는데 이를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 여성들이 전문 교육을 받은 후 성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을 시작했다. 강의는 총 100시간으로 여성학과 여성복지 및 정책, 여성 인권 등 기초적인 강의부터 성폭력에 대한 법령과 법률 및 의료지원, 상담 기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됐다.
예장여연은 내년 2월 시작할 제2기 성폭력전문상담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예장여연은 건강한 교회공동체와 가정공동체를 위해 성폭력전문상담원 외에도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01.0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