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3)
모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삶을 말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모든 진리 안에서 생명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모든 진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주님의 삶을 나타내기 위해 성령님의 내주 하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강림이 있는 영적 오순절의 삶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초대 교회의 출발도 오순절의 삶으로 출발 합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의 삶에 모든 방향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를 이끌어 가는 능력이요 힘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인도는 우리의 경험과 지식에 묶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밝히시며 인도하시는 전지 전능하신 성령 하나님의 섭리가 유일하게 활동하심을 보여주십니다. 모든 진리 가운데에서 성령님만이 인도하실 권한이 유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권에 순종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생활에 성실해야 합니다. 성도의 성실은 모든 것을 주님의 공로로 영광을 그분께만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 16:13-14)
성도는 주님의 것을 가지고 사역하며 살고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공로는 0%임을 인지하고 성령님의 하시는 일을 말 할 때에도 나를 숨기고 주님만 온전히 나타내도록 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경험한 체험되어진 신비한 은혜까지 주님의 영광을 가리울까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고후 12:2)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철저하게 주님 뒤에 숨기는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성숙이 아닐까요? 오직 은혜! 오직 주님께만 영광!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이 외침이 우리의 공동체인 교회에 충만케 하소서.
02.24.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