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성도교회)
오늘 본문에 보면 바벨론은 이스라엘의 귀족과 청년들을 포로로 끌고감으로 구심점을 형성하여 저항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본토에 남은 가족들을 위협하기 위한 볼모로 삼았습니다. 바벨론에 붙잡혀간 포로들에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70년이라는 세월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 속에 유다 백성들은 “과연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암담한 현실 가운데 탄식하였습니다. 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소망이었습니다. 소망은 고난과 역경의 골짜기를 보고 있는 사람에게 절실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어떤 방법으로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실까요?
1. 그의 백성을 돌아보심으로 소망을 주십니다. (10절)
렘 2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라는 말의 의미는 “내가 너희를 잊지 아니하리라”, 더 직접적으로 “내가 너희를 방문하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즉 말씀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결코 잊지 않고 있다, 너희를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고난이 시한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과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이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소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시련의 시작점에 어떤 분은 시련 중에 있고 어떤 분은 시련의 끝자락에 이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한이 차면 반드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시한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낙심하지 말고 소망의 불꽃을 일으켜주시는 주님의 약속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레미야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13절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한 명도 찾지 못하게 숨어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찾을 수 있게 숨어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과 하나님을 만난다는 말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모세는 80세까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80세에 가시나무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만나면 변화가 나타납니다. 예수님 이후에 가장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어거스틴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어려서 방탕하였습니다. 술과 여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방탕할 때 어머니 모니카는 암브로시우스의 권면을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를 통하여 놀라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어느 날 어거스틴은 성경을 펼쳐 보라는 신비한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롬 13:11-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어기스틴은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기를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달라지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가 존재하는 세계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고요, 전에 없던 놀라운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 안정을 갖게 되었다면 변한 것이고 또한 변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찾을 수 있습니다.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던 행복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를 바랍니다.
2. 기도응답에 대한 확신으로 소망을 주십니다. (12, 13절)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기도는 내 마음의 아픔과 고통을 반드시 듣는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역경은 우리로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만들고 기도를 통해 우리는 역경을 이기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신앙 정체성을 가지고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12절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하나님의 도움심이 없으면 절망이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부르짖는 기도를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자녀, 의미 있는 미래를 위해서 부르짖은 때가 언제입니까? 다시 한번 기도의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부르짖을 때 들어 주시고 또한 하나님은 그를 만나주실 것입니다. 지금 응답받아야 할 기도 제목이 응답되지 않아서 안타까워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해결하여야 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몸부림치고 있지 않습니까? 인생의 가장 위기 같은 터널을 지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응답을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분명히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예레미야가 가르쳐 준 대로 하면됩니다. 부르짖으며, 와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것입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응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좋은 계획을 세우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 없이 잘 되어지면 자기가 잘나서 된 줄 알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해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거룩한 소원을 두고 행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양식이고 기도는 굳게 닫힌 문을 여는 신비의 열쇠입니다. 기도는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일방적이지 않고 주님과의 대화입니다. 기도 속에는 소망과 감사가 동시에 있습니다. 기도하세요.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기도로 깨어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새벽에 너를 도우리로다. 기도하면 응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응답의 축복을 주시는 소망의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듣고 만나주실 것입니다. 기도응답에 확신을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기를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으로 소망을 주십니다. (14절)
우리 모두는 잘 되고 잘 살아야지 하는 소망 있습니다. 요즈음 웰빙을 많이 부르짖습니다. 웰빙(Wellbeing)이 잘사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된 자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11절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평안, 희망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시지 않습니다. 마귀가 불안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망을 주시지 않습니다. 마귀가 절망을 줍니다. 잘 사는 것을 웰빙이라고 합니다. 잘 산다고 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평안하게 사는 것이 웰빙입니다. 관계가 좋은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웰빙이고 평안과 소망을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암담한 현실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평안과 희망입니다. 모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모두 절망 속에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희망차게 희망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들을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신다고 14절에 약속합니다.
하나님이 재앙 중에 있는 우리들에게 본 곳으로 돌아오겠다고 하시는 말씀보다 더 큰 위로와 소망이 어디에 있습니까? 고향을 그리워하고 그곳에 우리의 마음의 평안이 있는 곳입니다.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 약속에 확신을 갖기를 바랍니다. 약속에 확신을 갖고 있을 때 우리는 그편에 서게 됩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예수님 편에 서 있는 것인지 이것 때문에 울고 있는지요? 승리의 비결은 그리스도 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스폰서 정도로 여기지 말고 그분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분의 편이 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합니다. 환경이 좋아지면 기도의 거리가 없어지고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행복해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합니다. 모든 것이 다 마련되어 있어도 하나님을 등지면 거기에 행복이 없어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져도 하나님을 놓치면 행복하지 못합니다. 정말로 행복하고 싶습니까?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미래가 불안하십니까?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죄 가운데 살지 않고 나의 주님을 붙들고 살면 됩니다. 너는 누구를 믿고 사니? 목자되신 예수님을 믿고 살면 됩니다. 세상이 요동쳐도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면 희망이 됩니다. 나 같은 인생을 지명하여 부르셔서 내 것이라고 예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감격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면 미래가 희망이 있습니다. 그분께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희가 내안에 내가 너안에 있는 것 이것이 임마누엘이지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이제것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 되어 날마다 간증거리가 있는 삶이 되기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이 주시는 평안이 가득하고 기도 응답을 누리며 말씀에 확신을 갖고 부지런히 헌신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주가 주시는 기적의 간증 거리가 넘치고 만남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내게 기도하면 내가 들을 것이요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sheo1004@gmail.com
02.1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