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벽별장로교회)
오늘 본문에서는 상실한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상실한 마음은 잃어버린 마음입니다. 자기의 생각이 없는 마음입니다. 신실한 마음과 반대되는 악한 마음, 죄를 짓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자들에게는 상실한 마음을 그대로 두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상실한 마음을 가지고 짓는 죄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정하셨습니다.
상실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이런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행할 뿐 아니라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합니다. 이런 악한 자들에게는 엄중한 주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상실한 마음을 이겨내며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기 위하여 상실한 마음으로 짓는 죄들을 잘 알고 기도로 성령 충만함으로 이겨내야 될 줄 믿습니다.
상실한 마음으로 짓는 죄에 살펴보겠습니다. 본문에 기록된 죄악의 목록을 분류하면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의, 추악, 탐욕, 악의는 사람이 자기를 절제하지 못하고 관리하지 못하는 범죄입니다.
두 번째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생기는 범죄입니다.
세 번째는 수군수군하는 것과 비방은 사람이 남을 언론
(말)으로 해하는 범죄입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을 미워함과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함은 사람이 자기를 높이는 교만한 자들의 범죄입니다.
다섯 번째는 부모를 거역함과 우매, 배약, 무정, 무자비는 인간이 살면서 꼭 지켜야 할 의리를 반역하는 범죄입니다.
이 다섯 부류의 죄들이 어떤 죄들이며, 어떻게 이겨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부류의 죄는 자기 자신에 관한 죄입니다.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입니다. (롬 1:29)
“불의”는 모든 부도덕한 일들을 개괄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하겠지만, 실상은, 그것이 자기를 유익하게 못하고 도리어 해롭게 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행하는 죄입니다.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잠언 10:2)”라고 하였습니다.
“추악” 정당한 결혼 생활 아닌 모든 불결한 남녀 교제를 말합니다.
“탐욕”은 물질을 탐하는 죄입니다. 탐심은 사람으로 하여금 물질에 매여서 하나님의 말씀과 천국에 착념할 수 없게 하므로(시 119:36), 우상 숭배와 같은 죄입니다(골 3:5).
”악의“ 선한 권면이나 교훈에 대하여도 까닭 없이 반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절제하지 못하므로 생기는 죄입니다. 이런 죄들을 이겨 낼 수 있는 능력이 어디 있습니까? 때로는 저희 스스로를 저희들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한 가운데에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죄를 이겨내며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날마다 간절히 간구함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죄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시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 부류의 죄는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죄입니다.
롬 1:29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입니다.
“시기” 남의 잘 되는 것을 보고 스스로 해할 수만 있으면 해하려는 악한 마음입니다. 잠 14:30에 말하기를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살인” 마음과 행위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사람을 죽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여 마음으로 살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쟁” 단체생활의 큰 걸림돌인 단체생활의 생명을 끊어 버리는 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 17:1 에 말하기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신에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사기” 사기는 거짓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거짓은 모든 죄악의 인도자요, 마귀가 아담과 하와를 죄로 인도할 때에도 “거짓”을 사용하였습니다(창 3:1-7).
“악독” 그 뜻은 “간악”을 가리킵니다. 퀴일(Kuhl)은 해석하기를, 이는 간책과 궤계를 가지고 남을 해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은, 외모로는 최선을 다하여 남을 도와주는 체 하지만, 이면과 실제에 있어서는 남을 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인간관계는 모든 사람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인간관계는 먼저 위, 아래관계인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신앙과 믿음으로 잘 정립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그 다음 서로의 좌우 인간관계를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잘 세워 나간다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죄에서 넉넉히 이기고 승리할 줄을 믿습니다.
세 번째 부류의 죄는 말(언어, 언론)로 남을 해하는 죄입니다.
롬 1:29 “수군수군하는 자”, 롬 1:30 “비방하는 자”입니다.
“수군수군하는 자” 이런 자들은 공중이 모르게 은밀히 남을 훼방하는 자이며, 이는 독사보다 악독한 자입니다. 독사는 접근하는 사람만을 물어서 해할 수 있지만, 이런 사람(수군수군하는 자)은 몇 만리 밖에 있는 사람들을 해할 수 있는 악한 죄입니다.
“비방하는 자” 이것은 공적으로 남을 악평하는 자입니다. 레 19:16에서 말씀하기를,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하였으니, 남을 말로 매장함은 잔인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1)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입에서 나오는 말과 표현을 정말 조심하여야 합니다. 생각나는 모든 것을 말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 전에 글로 문자를 하기 전에 한번 더 기도하며, 생각하는 믿음의 신중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말과 글은 힘든 사람에게 큰 용기와 격려와 힘이 되어 담대하게 이기고 일어나는 정말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또한 말과 글이 때로는 절망 가운데로 몰고 가 사람을 무너뜨리는 총이나 칼보다 무서운 흉기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문자 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지, 다른 사람을 절망에 빠지게 하는지 저희 모두는 스스로를 믿음으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저희 모두는 주님 안에서 말과 문자로 힘든 사람에게 큰 용기와 격려와 힘이 주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네 번째 부류의 죄는 자기를 높이는 어리석은 죄입니다.
롬 1:30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 악을 도모하는 자입니다.
이 죄들은 사람이 자기를
“과중시”하여 남들을 무시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멸망을 받은 자입니다.
“능욕하는 자” 하나님의 심판을 멸시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영원히 멸망을 받을 자들입니다.
“교만한 자” 실제적 내용은 없이 높은 사람인 체 하고 자기를 나타내는 자도 있고, 혹은 실제적 내용이 있고서 그리하는 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교만한 자를 쓰시지 않습니다.
잠 16:18에 말하기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개인이나 단체나 교만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벌을 받을 것입니다.
“자랑하는 자” 자기 자신을 자랑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자랑하는 자와 반대되는 자들입니다. 진실로 주 예수로 자랑하는 자는 전적으로 자기를 분토와 같이 천히 보아야 할 것입니다(빌 3:7-9). 그 이유는, 자기를 의뢰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에 대한 적성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악을 도모하는 자” 이것은
“악한 일을 지어내는 자”를 말함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한 사람이 악을 행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악행의 길을 개척하여 주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는 죄는 절대로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합니다. 저희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소망을 주님께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이시면서 인간으로 오신 것과 저희 인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은 가장 큰 겸손의 완성입니다.
저희 주님의 십자가의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저희들은 믿음으로 주님의 겸손을 본받아 주님께 쓰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섯 번째 부류의 죄는 의리를 반역 하는 죄입니다.
롬 1:30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롬 1: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입니다.
이 죄목들은 애정과 의리를 배반하는 종류에 속합니다. 애정은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것인데, 그것을 배반하는 자야말로 극도로 악한 자들입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자”는 큰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는, 불효자는 재판을 받게 하고 돌로 쳐 죽이도록 한 것입니다(신 21:18-21). 신약 시대에는 그렇게 하지 않지만, 불효가 여전히 큰 죄악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딤전 5:8).
“우매한 자” 이것은 사람이 자기가 받은 사랑이나 긍휼에 대하여 감사하지도 않으며, 기억지도 않음을 말함입니다(사 1:2-3). 남에게 은혜를 베푼 자가, 그 은혜를 입은 자의 배은망덕의 태도를 볼 때에 느끼는 비통함은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배약하는 자” 성경은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 지라도 변치 아니”해야 한다고 합니다(시 15:4).
“무정한 자” 어떤 학자는 말하기를 여기 무정하다 함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대하여 무정함을 가리킨다고 하나, 그렇게 제한을 두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정이란 것은 인간에게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주는 것이다. 무정한 자는 인정의 반대되는 것입니다.
“무자비” 자비는 어려운 이를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즐거움을 주고 고통을 제거해 주는 지극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무자비는 자비에 반대되는 단어로 악한 인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가면서 부모, 자식, 형제(가족)가 지켜야 할 가족의 의리(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사랑과 긍휼을 받은 자는 은혜에 감사하여야 하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 지라도 꼭 지켜야 합니다. 사람과 약속한 것도 꼭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여야 하며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첫 번째 부류의 죄는 자기 자신에 관한 죄입니다.
두 번째 부류의 죄는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죄입니다.
세 번째 부류의 죄는 말(언어, 언론)로 남을 해하는 죄입니다.
네 번째 부류의 죄는 자기를 높이는 어리석은 죄입니다.
다섯 번째 부류의 죄는 의리를 반역 하는 죄입니다.
이 다섯 부류의 죄를 이기고 승리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저희 모두가 날마다 말씀과 간구로 간절히 구하여 성령 충만함으로 다섯 부류의 죄를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chungkitae1962@gmail.com
05.28.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