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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고

에베소서 2장 1-6절
이남수 목사

하와이행복한교회

“40년 만에 최대 폭 오른 미국 물가 '비싸다 비싸'” “물가급등 '대도시별로 체감고통 큰 차이'” “물가 인상 최대, 설렁탕 한 그릇 20불“

요즘 신문에 나온 기사 내용입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갑자기 오르는 물가를 전문가들은 왝-플레이션’이라 합니다.

whack(왝)은 ‘세게 치다’ 후려치다, 라는 뜻이고 inflation(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르는 현상인데 두 단어를 합쳐 정신없이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왝-플레이션이라 합니다. 이전에는 어느 정도 물가나 경제를 예측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경제나 물가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어요.

지난 17일 한국 신문을 보니까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전부터 5만명, 6만명, 7만명 차츰 늘어나더니 결국 하루 10만 명이 넘었어요. 아마 이달 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확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더 방역을 강화하고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오히려 영업시간을 늘리고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는 모든 것이 정상이었는데 지금은 정상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인류역사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과 예수님 오신 후로 나눕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을 주전 BC이라 하고 예수님 오신 후를 서기 AD라 부른다는 것을 다 아실 줄 압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도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과 예수 안 믿는 사람 이렇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과 예수 믿은 후 변화된 모습이에요. 이렇게 둘로 나뉠 수 있어요. 오늘 말씀에도 예수 믿기 전과 예수 믿은 후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2절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믿기 전 그때는 완전히 세상 적으로 살았고 하나님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 구절을 쉬운 새 번역 성경으로 읽어보면 아주 이해가 쉽습니다.

‘여러분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그 때에 여러분은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살았고 세상적으로 살았고 어둠의 자식들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 내용이 그 다음 구절에 나옵니다. 

5절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죄와 허물로 죽은 사람이었습니다. 목숨은 살아 있어도 하나님을 모르고 진리를 모르면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우리가 사탄 마귀의 자녀로 살았습니다.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사는 마귀의 자식들이었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만 골라하고 살았어요. 성경에는 이런 모습을 “죄와 허물로 죽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았습니다. 아주 놀라운 일이에요.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우리는 높은 하늘 보좌에 앉혀 주셨어요. 그 내용이 6절에 나옵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여기 ‘함께’라는 말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혀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던 내가 살아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완전히 바뀌어졌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우리의 목표도 우리의 주인도 바뀌어졌어요. 성경에는 분명히 죽었던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전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던 사람들이 희망이 있는 사람이 된 것이에요. 전에는 복이 없던 사람들이 이제는 복 있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세상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 되었어요.

우리는 지금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늘에 앉혀 주셨어요. 우리는 지금 이 땅에 살지만 이미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이런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의롭다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어요. 믿음 안에서 이런 일들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죽은 자들이었지만 죽은 자들 가운데서 우리를 일으키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하늘에 앉혀 주셨어요. 지금 나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미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서 사는 사람이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던 나를 살려 주시고 하늘에 앉혀 주셨기 때문에 천국에 내 자리는 확실히 내 자리 되는 것이에요. 예수님께서 이미 저와 여러분의 자리를 맡아 두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땅에 살지만 얼마든지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이 세상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에 보시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천국은 밭에 감춰진 보석과 같습니다. 그것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모든 것 만족하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 안에서 천국을 맛보며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전에는 너희가 화나고 속상하고 죽음의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천국에 올려다 놓았으니 예수님과 함께 천국을 맛보며 사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뒤에 나오는 구절 19절을 보시면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하십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떠돌이가 아닙니다. 오직 하늘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이란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에도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라고 나옵니다.

요즘 전 세계에서 미국 오려고 애쓰는 사람들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중남미에 있는 사람들은 미국 오다가 굶어 죽고 총 맞아 죽고 또 배타고 오다가 빠져 죽어도 미국 오려고 합니다. 미국의 영주권, 시민권을 받고 살기위해 얼마나 수고와 노력을 하는지 모릅니다. 목숨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의 시민권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이미 하늘나라 시민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천국 시민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천국 백성 되었기 때문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8절을 보시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구원 받게 된 것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게 된 것 우리 노력이 아닙니다. 우리 능력도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분명히 ‘죄와 허물로 죽었던 너희를 살려주셨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에요.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이에요.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습니다. 전에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전에는 욕심대로 내 맘대로 살면서 내게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 안에 감추어진 새 생명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늘의 은혜와 평화가 있습니다.

이제는 영생을 누리며 주안에 사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예수님 구원에 감사하시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시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모든 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hichristian9@gmail.com

0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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