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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칼럼

132. 젊은 지구에 대한 10가지 과학적 증거:(1) 젊은 지구의 중요성

최우성 박사 (생리학, 창조과학선교회)

“기독교 신자로서 한 말씀드립니다. 인간 역사 6000년이라~? 마치 지동설을 듣는 착각이 들었고 달을 바라보며 계수나무, 토끼 얘기를 듣는 것 같군요. 우리의 과학이란 걸 마치 삼류 쓰레기처럼 취급하려는 성경무오설에 심취되어있는 신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창조과학칼럼을 읽은 한 장로님으로부터 온 이메일 중 일부다.

현재 성경에 대한 확신을 떨어뜨리는 가장 중요한 항목은 지구의 역사가 불과 수천 년이란 주장이다(Already Gone, Master Books). 실제로 성경을 불신하기 시작한 출발점은 이 오랜 역사였다. 지구가 수십억 년 되었다는 믿음(사실로 확인된 과학이 아님) 때문에 성경의 처음 11장을 신화로 만들어버린 창조이론들이 나왔고 진화론도 나왔다. 이 진화론은 역으로 수십억 년의 역사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그 새로운 창조이론들도 크리스천들의 마음속에 그런 일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창조와 타락, 수명과 족보, 노아홍수와 바벨탑 사건 등의 기록이 계수나무와 토끼 이야기처럼 지어낸 아득한 이야기처럼 들리게 되었을 것이다.

1. 지구 나이 연구의 한계

과학자들이 지구의 나이를 가늠해본 방법들은 실제로 100가지가 넘는다. 이 방법들을 사용해서 연대를 가늠해 볼 때 몇 가지를 빼고 거의 대부분의 방법들은 45억년보다 훨씬 젊은 연대가 나온다. 그러나 젊은 혹은 오랜 연대를 보여주는 그 어떤 측정방법도, 암석의 성분을 측정하거나 혈당을 측정하는 것처럼, 확실하고 절대적이지 않다. 후자는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해볼 수 있는 일(실험과학)이지만 전자는 다시 확인할 수 없는 지나간 일(역사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일하게 확실한 연대는 전지전능한 증인이신 하나님만 말씀해주실 수 있다.

2. 과학적 증거와 해석

창조과학자들은 젊은 지구에 대한 수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십억 년을 부정하는 증거들을 보아도 이해하지 못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증거를 이해하고도 성경이 말하는 젊은 연대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증거 자체가 말을 해주지 않으므로 그들이 그 증거들을 달리 해석해버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살인사건을 담당한 형사들은 자기들이 관찰하지 못한 과정들에 대해 여러 가지 다양한 가정들과 시나리오들을 만든다. 마찬가지로 지구의 나이를 논할 때도 출발점과 논의과정에 들어가게 되는 가정들이 매우 중요하다. 출발점과 가정이 다르면 자연히 증거에 대한 해석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세상 과학자나 성경을 믿지 않는 크리스천들의 출발점은 사람의 생각(과학)이다. 그러나 과학은 계속해서 바뀌게 되므로 거기에 근거한 해석은 당연히 자주 바뀌게 되고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창조과학자의 출발점은 항상 그 자리에 계셨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므로 증거들을 더 바로 볼 수 있는 것이다.

3. 성경은 하나님의 증언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서 현재와 과거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세계관의 기초다. 사람이 쓴 모든 문서들은 오류가 있지만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성경은 오류가 없다. 앞에서 언급한 어느 장로님의 시각에서는 성경이 오류투성이로 보였는데 그것은 잘못 된 과학을 근거로 성경을 보았기 때문이다. 성경이 과학책이 아닌 것은 맞지만 거기에 적힌 과학적인 언급이나 역사는 틀림없는 사실이란 것이 이미 충분히 증거되었다. 6000여 년 전에 지구와 우주가 시작되었다는 설명은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일이다.

성경 이외에 그 어떤 종교에서나 과학책에서도 과학법칙(열역학 제 1법칙과 2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물질의 시작을 설명하지 못한다. 절대 무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했다고 주장하는 종교도 없고, 존재의 법칙인 열역학 제 1법칙 때문에 창조를 제외하면 에너지(물질)의 시작을 설명할 과학적 가설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물질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성경은 하나님이 그 창조자라고 주장한다. 성경(하나님의 증언)을 듣고 이 세상을 보았을 때 창조과학자들은 이 세상에 그 증언에 합당한 움직일 수 없는 과학적 증거들이 널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4. 젊은 지구의 과학적 증거 10가지

바다 바닥에 아주 적은 양의 퇴적물, 여러 층이 함께 휘어 있는 지층들, 화석 속에 들어있는 생체조직, 희미한 태양,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지구 자기장, 암석 속의 헬륨가스, 화석과 석탄과 다이아몬드에 있는 방사성탄소, 단주기 혜성, 아주 적은 염도의 바닷물, 고대 박테리아의 DNA. 이상의 증거 10가지를 통해 성경 속에 들어있는 불과 수천 년의 젊은 지구가 사실임을 차례대로 전해드리고자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젊은 지구의 증거들은 부지기수로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로 10가지만 골랐을 뿐이다(이 내용들은 미국 창조과학회의 Answers 최근호(vol.7 No.4)에 있는 주제들로 필자가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편집/번역/추가한 칼럼들이 될 것입니다).

5. 지구의 나이의 중요성

과학자들의 말이 성경보다 더 확실하다는 믿음, 이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성경에 쓰여있는 것 중에 과연 무엇을 확신할 수 있으며, 그 확신은 바른 확신일수 있을까?

오랜 지구의 나이는 성경의 처음 11장을 신화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성경의 처음 11장의 사실들 때문에 인류는 대속자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이 사실들이 신화처럼 느껴진다면, 복음은 절대적인 필요가 아니라 있으면 좋은 것 혹은 죽음 이후에까지 복을 받으려는 또 다른 탐욕이 되고 말 것이다. 죽음으로 점철 된 오랜 진화역사가 사실이라면 인류 이전에 죽음이 있었다. 사람의 죄 때문에 죽음이 생겨난 것이 아니므로 결국 죄를 대신할 예수 그리스도는 필요 없게 된다. 이런 문제 외에도 오랜 지구 역사를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성품이 몹시 왜곡되고 성경은 서로 모순되는 책이 되어버린다.

지구의 나이는 불과 수천 년 밖에 안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속에 들어있는 사실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상에는 이 오래되지 않은 증거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지질학에서, 생물학에서, 고생물학에서, 그리고 천문학에서 우리는 그런 증거들을 찾을 수 있다. ▲이메일: mailforw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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