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와(Durwa 혹은 Parji로 알려짐)족은 인도의 대 곤두(Gond)족의 소그룹이다. 역사적으로 곤드족은 인도의 가장 중요한 토박이 종족이다. 1500년대 몇 대의 곤드 왕조와 힌두교주 같은 그들의 왕을 세웠다. 곤드족은 1592년 무슬림에 의해 정복당해 모든 통치자의 능력을 상실했다. 그러나 그들의 종족은 행정적인 변화에 말려들지는 않았다. 오늘날 두루와 족은 바스탈(Bastar) 지역의 중앙의 동부에 거주한다. 일부는 오리싸(Orissa) 지역에 유입됐으며, 특히 인드라와티(Indrawati)강 남부에 몰려있다. 그들 영토의 많은 지역은 강과 골짜기를 가로질러 냇가와 더불어 울창한 숲과 언덕으로 구성돼있다. 두루와족은 주변의 바트리(Bhatri)족과 같은 상위 카스트(사회계층)에 의해 많이 흡수돼왔다. 자신들의 모국어인 파르지(Parji)를 모두 잊어버리고 바트라족의 모국어인 바트리(Bhatri)를 채용해 사용하고 있다.
삶의 모습 두루와족의 대부분은 황소를 이용해 논과 밭을 기경하는 농사꾼들이다. 자신들이 사용할 농기구를 만들 수 없어 가까운 마을에서 신세를 지고 토기나 철기 또는 수레 같은 보급품들은 주일마다 열리는 마을장터에서 구입한다. 두루와족은 동일 씨족 안에서 결혼하지 않는다. 두 가지 형태의 결혼이 있는데 커카(Curca)와 티카(Tica) 다. 커카 결혼은 신부의 대금을 지불하는 결혼이다. 티카 결혼은 이혼자 혹은 미망인이 상대가 높은 계층이나 혹은 낮은 계층과의 결혼할 때 발생한다. 두루와족은 창문이 없는 흙벽과 초가지붕으로 만든 오두막 같이 작은 집에 살고 있다. 일부는 촌락에서 친척들과 함께 기거한다. 마을은 여러 채의 집들이 한 줄로 작은 공간을 끼고 구성돼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담소하고, 모임이나 일정한 행사를 거행한다. 누구나 마을에 정착하기위해서는 씨족을 이끌어가는 족장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두루와족은 옷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모든 장식구와 의복은 외부에서 구입한다. 이로 인해 이웃의 타 부족과 상호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나 이러한 교제가 정부와 사설 계약인들에 의해 방해를 받아왔다.
신앙 두루와족은 100% 힌두교도지만 부족들마다 믿음이 다양하다. 수많은 힌두교파들이 정령숭배를 혼합해 따르고 있다. 영혼의 불멸을 꼭 믿는 것은 아니지만 영혼이 한사람의 임종과 더불어 한 육체에서 다른 육체로 환생한다고 믿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인간이 생전에 선과 악을 행함에 따라 동물 또는 인간의 몸으로 환생한다고 믿는다. 두루와족들은 동물, 새, 나무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고 있다. 물고기를 잘 잡게 해달라거나 풍요한 수확을 위해 비, 강, 물의 신에게 복을 빌기도 한다. 그들은 사람 등에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고 고통스러운 모래나 흙가루를 쏘아 환자가 죽을병에 걸리게 하는 라우(Rau) 신을 두려워하는데 죽음을 모면하기위해 오직 의사만이 그것을 빼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두루와족은 세 개의 세상이 있다고 믿는다. 땅은 인간과 초월적인 존재가 사는 중간세계이고, 하늘 또는 상층세계는 하늘의 영 혹은 하나님이 사는 집이고 그 하나님은 어떤 형태의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시며 창조주이자 모든 만물 신위에 군림한다. 그분은 너무 멀리 계시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인간의 생활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신다. 세 번째 세상은 지하 세계 혹은 사망의 세계다.
필요로 하는 것들 두루와족의 언어로 번역된 기독교 자료가 전혀 없다. 현재 원주민 기독교 성도는 아주 소수만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