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중보기도 해주세요!...미전도 종족

이란의 가브리(Gabri)

무슬림 국가인 이란은 75개 민족 6천7백만 사람들이 거주하는 나라다. 이중 페르시아인들이 가장 많으며 이들은 BC2000년경 중앙아시아에서 이 지역으로 들어온 인도-유럽인들의 후손이다. 다른 주요 족속으로는 아제리족(Azeri), 길라키족(Gilaki), 마잔데라니족(Mazandarani), 쿠르드족(Kurd), 아랍인(Arab), 루리족(Lur), 발루치족(Baluchi), 투르크멘족(Turkmen)이 있지만 소규모 타족속들은 전체 인구의 1%도 안된다. 가브리족은 이란의 Yazd와 Kerman 지역에 거주하며 다른 대부분의 이란 족속처럼 인도이란어를 사용하지만 대부분 페르시아어에도 능통하다. 11세기 중엽 이란은 Togrul Beg의 셀주크 투르크 족에게 정복당했고 그 후 400백년 간 셀주크족과 징지스칸의 몽고족, 투르크인들에게 정복을 당해 복합민족을 이루게 됐다.

삶의 모습

가브리족의 기원은 뚜렷하지 않지만 초창기에는 유목민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란의 절반 이상은 황폐한 쓸모없는 땅으로 대부분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소금사막이다. 1/10 정도만 농사짓기에 가능하고, 1/4정도는 방목이 가능한 땅이며, 거의 1/3 정도만이 사막과 산 사이의 언덕에서 물을 낼 수 있는 농경지다. 수도 밖 건강상태 또한 열악하다. 작은 도시와 시골 거주자들은 환경이 비위생적이고 의료시설이 부족하다. 성홍열, 심한 기침, 폐병, 장티푸스 같은 전염성 병들이 만연하고 있으며, 유아사망률이 심각한데 이는 중동의 평균수준을 훨씬 넘는다. 가브리족은 수명은 남녀 모두 약 65세 정도다.

이란에서는 5년간의 초등교육이 의무교육이지만 시골에 있는 많은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반대하거나 시설 부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며, 초등교육 다음 단계의 학교시설은 미비한 상태이고, 대학교육은 소수의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다. 문맹률은 높으며 다른 중동국가들과 비교해도 많이 심각하다.

이란의 문화는 무슬림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아 예술, 문학, 사회구조 전반에 그 모습들이 나타난다. 1979년 혁명이후 시아파가 무슬림의 관습을 새롭게 하는 운동을 일으켜 여자들은 다시 전통적인 역할로 복귀하게 됐으며, 극장들은 문을 닫고 라디오방송 또한 음악방송을 금지당했다. 남녀 간의 사회적인 차별이 다시 이루어져 대부분의 여성들은 머리와 온 몸을 다 덮는 검은색 옷인 전통의상 차도르(chador)를 입게 됐다.

신앙

이란 국경지역에서는 이란 정부에 충성하기보다는 각자 자기가 속해 있는 족속에 더 큰 충성을 보이는 소수 민족들은 거주할 수가 없다. 아랍족은 남서부에 거주하고, 발루치족은 남동부, 투르크족은 북동부, 크루드족은 서쪽에 거주하지만 모두가 수니파 무슬림이다.

이란의 공식적인 종교는 시아파 무슬림으로 전체인구의 95%이상이 따르고 있지만 가브리족은 100% 조로아스터교입니다. 고대 페르시아 종교의 추종자들로서 가브리족은 창조의 신이 그들 개인의 삶과 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지만 영원한 심판에 대해서는 믿지 않고 지옥에 있는 사람들도 부활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필요로 하는 것들

가브리족의 언어로 제공되는 기독교 자료들은 전혀 없다. 현재로서는 어떤 선교 단체도 그들을 전도의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다. 이란은 전통적으로 선교에 대해서는 봉쇄를 하고 있어서 오직 중보 기도만이 그들의 문을 복음으로 열 수 있다.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