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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레마탕(Lematang)

레마탕은 큰 종족 그룹인 파세마(Pasemah)족에 속한다. 파세마(Pasemah)족은 레마탕 뿐만 아니라 린탕(Lintang)족과 렘박(Lembak)족과 혼합된 종족이다. 레마탕은 주로 수마트라(Sumatra)지역의 고지대 평원(파세마 레바-Pasemah Lebar)지역에서 산다. 그러나 일부는 수마트라의 동편 해안에서 다소 떨어진 보르네오 해안에 섬 근처에서 살기도 한다. 파세마족은 아마 보르네오 연안에서 기원한 파세마 페닌술라(Pasemah Peninsula)족에 뿌리를 두고 수마트라에까지 퍼져있으며 그들과 교역 해상 생활의 결과 흩어진 것 같다. 그들의 문화는 시아메세(Siamese), 자바족(Javanese), 수마트라족(Sumatrans) 등 다른 종족들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아왔다. 레마탕 공동체는 처음에는 부킷(Bukit) 바리산(Barisan) 산악 지역을 따라 확장됐다. 그들의 정치적 중심지인 파가르 말람(Pagar Alam)-자연의 숲이란 뜻은 이웃 종족인 레장 족의 침략으로부터 파세마를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다. 오늘날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구역의 수도로 라핫(Lahat)이라는 도시를 세웠다.

삶의 모습 파세마(Pasemah)족과 같이 레마탕은 시골지역의 50에서 1000여명의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다. 국가의 대부분은 정글지대이지만 마을은 해안가, 강, 길가를 따라 위치해있다. 정착자들 중에 레마탕족은 대나무로 집을 지으며 땅에서 4에서 8피트정도 높이에 세운다.

레마탕족은 농업에 주로 종사하고 있는데 모든 고용인의 약 80%에 해당한다. 고무는 주요 상업 작물이고 커피와 쌀도 재배한다. 쌀 경작은 괭이를 사용하거나 황소 또는 물소를 이용해 쟁기질하기도 한다. 파종과 추수는 주로 가족 친지들이 모여 남녀 불문하고 협력하며 농사꾼들은 수확된 작물을 트랙터를 이용해 운반한다. 어느 농사꾼은 거둬들인 수확물 일부를 몇 년간 쌓아두었다가 그 수확물을 가지고 정부로부터 트랙터 한 대를 산다. 사람들이 농경생활을 한 이후로 대부분의 기념행사는 추수에 맞춰 열리게 됐다. 이러한 행사들에는 결혼, 할례식, 머리카락을 자르는 의식 등이 포함되며 이 활동을 통해 마을에 있는 모든 가족들은 강한 공동체성을 느끼게 된다. 레마탕 가족들은 핵가족이 기본으로 자신들의 집을 각각 소유하려 하는데 신혼부부는 그들의 부모와 일시적으로 살 수 있지만 그들도 곧 자신들의 집을 마련하려고 한다. 여성은 “사롱(sarongs)”이라 불리는 몸 전체를 감아 입는 긴 천으로 만들어진 헐렁한 면의 치마와 긴소매의 면 블라우스를 입는다. 그 위에 재킷이나 스카프를 걸치기도 하고 바지위에 치마를 입기도 하며 베일을 두르지는 않는다. 남성은 서구식의 면 셔츠와 헐렁한 면바지를 입는다.

신앙 오늘날 모든 레마탕족은 거의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과거에 인도로부터 힌두의 영향도 상당히 받아왔다. 각 마을의 중심에는 의례 종교적인 의미의 모스크 예배당이 있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금요일 기도 모임에 참석하거나 일부 시간을 드려 모스크에 들린다. 시골 지역의 레마탕족은 정글과 땅의 신들과 같은 정령숭배의 신앙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전통적인 치료 행위는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샤먼(의술행위 하는 사람)”은 종종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질병과 고통을 상담해주기도 한다.

필요로 하는 것들 레마탕족은 시골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미취업자들이 많아 대부분 남성은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일자리를 찾기 위해 도시 지역으로 이사하도록 권고 받는다. 레마탕족의 극히 일부는 복음을 들은 적이 있지만 그들 사이에서 현재 사역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이나 “예수” 영화, 기독교 라디오방송도 없다. 성경번역자, 의사와 같은 직종의 헌신된 기독교 선교사들이 상당히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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