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룽 족은 아쌈(Assam)과 메가라야(Meghalaya) 주에 살고 있다. 그들은 두 부류가 있다, 구릉 지역에 사는 부족들과 평원에서 사는 부족으로 분류 한다. 지형과 생태학으로 두 부족은 현저히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왔다. 랄룽 족은 보도(Bodo)족으로 알려진 종족에 속해 있다. 구릉지역 거주자들은 보도와 랄룽 양쪽 언어를 구사 하는데 반해, 평원에서 거주하는 자들은 보도어만 말한다. 랄룽 족은 허다한 전설의 역사가 있는데, 그들의 씨족의 시작은 불확실하지만 그들의 조상들이 티벳(Tibet)으로부터 이주해 브라마프트라(Brahmaputra) 강 남쪽을 따라 아쌈(Assam) 언덕으로 들어온 후 다시 1600년대 다시 평원으로 이주했다고 믿고 있다. 오늘날 랄룽 족의 젊은이들은 좀더 교육을 받고 정부 공무원의 직업을 갖기를 소원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빈곤 상태로 말미암아 쉽지 않다.
삶의 모습 랄룽 족은 구릉 지대에 살고 화전식 농업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평원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논벼를 재배하고 있다. 주 곡식은 쌀이다. 깨, 겨자, 생강, 고추 같은 밭작물도 재배한다. 랄룽 족의 경제는 타 지역 주민들과 같이 토지이양, 부채, 현대기술의 부재, 그리고 부적절한 신용과 불합리한 시장경제로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랄룽 족의 주식은 쌀이며, 부식으로 고기, 생선, 또는 계란이 따라온다. 새고기와 돼지고기는 진미로 여기고 누구나 사육한다. 막걸리를 빚어 일상 즐겨 마신다. 막걸리 소비는 평지에 사는 랄룽 족들 내에서는 가난으로 말미암아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종교적 행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날 랄룽의 지식인들은 술 대신 차를 더 권하고 있다.
평원에 사는 랄룽 촌락은 배타적이 아닌 구역이다. 그래서 많은 비 랄룽촌들이 여기저기 산재하고 있다. 대부분 랄룽 촌락은 잘 건설된 도로에 인접해 있다. 구릉지역 랄룽족과 평원의 랄룽족 모두 가옥들은 기둥위에 올려 세워진다. 지붕은 짚으로 올리고 벽은 갈대나 대나무로 만들고 모든 가옥은 집 앞에 마당이 있다. 최근에 평원 지역에 어떤 주민들은 양철지붕 집을 지었다.
랄룽 족은 외혼제(exogamous) 씨족이다. 이 뜻은 같은 부족과의 근친결혼을 지양하고 타 부족과의 결혼만 허락하는 제도다. 구릉지대 랄룽 족은 모계 부족이다. 씨족들은 하나의 공동체로 집을 짓거나 추수할 때나, 예배 시에 서로 협조한다. 모든 씨족들은 각기 자신들의 씨족을 위한 신과 그 제단이 있는 예배 장소를 갖는다.
랄룽 사회에서 중요한 전통은 젊은이들이 예술과 공예 그리고 음악지식의 연수를 위해 교육받는 일이다. 교육은 “사마디”(Samadi)라고 불리는 기숙사에서 행해진다. 사마디는 마을 위원회를 위해 회의가 개최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불행히도 평원 지역의 거주자들에게 전통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랄룽의 여성들은 뜨게질의 선수들로 대개 가족들이 입을 의복들을 만든다. 오늘날 젊은 평원 거주자들은 아싸메스(Assamese) 족과 거의 같은 의복을 입는다. 그러나 구릉지대 거주자들과 평원의 노인들은 아직도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데, 전통의상은 셔츠에 긴 렝티(lengti, 옷으로 전신을 싼다)를 두른다. 노인 남자 어른들은 터번을 쓴다.
신앙 랄룽족들은 여러 형태의 마귀 숭배를 하고 있다. 그들의 최고신은 “프하”(pha 아버지란 뜻)이다. 그들의 공식적인 분류는 탄트라야나(Tantrayana) 불교신자라고 하지만 힌두교의 영향도 받아왔다.
필요로 하는 것들 현재 인도 랄룽 족에는 66명의 기독교 신자가 보고 돼있다. 랄룽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성경과 기타 기독교 문서 번역작업이 필요하다. 현재 수고하는 선교기관에 보다 많은 일꾼들을 증원해 복음화를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