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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성도의 자세

이재근 목사 (주사랑선교교회 담임)

필자는 모태신앙인으로 한국에서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를 다녀봤고, 미국이민 와서 하나님의 콜링을 받고 늦게 목회자가 되어 개척교회까지 하게 되었다. 평신도와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자로서, 평신도의 입장에서 ‘바른 성도의 자세’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1. 바른 성도가 되기 위하여 순종, 겸손, 감사, 섬김, 절제, 분별의 6가지 훈련을 받아야 한다. 2. 바른 성도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삶’,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에 대해 빚진 자의 부담을 가지고 빚 갚는 삶’을 살아야 한다. 3. 바른 성도의 삶의 기준과 표준은 주일성수와 십일조에 있다. 4. 바른 성도의 삶은 “살든지 죽든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고전10:31, 빌1:20, 롬14:8)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5. 바른 성도의 삶이란 주님을 본받는 삶인데, 파수군(겔3:17)과 추수군(마9:37-38)과 주님의 증인(행1:8)된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의 삶(마16:24)을 사는 것이다. 6. 교회의 주인이 목사나 장로나 설립교인이나 교회의 어떤 조직(교단, 교파)이 아니라 몸된 교회의 머리 되신 우리 주님이 주인인 것을 알아야 한다(마16:18, 엡4:12, 5:23). 7. 바르고 참된 목사와 교회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8. 먼저 내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내 사명에 맞는 목사와 교회를 찾아라. 9. 목사의 설교를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은혜를 받는다(살전2:13). 10. 목사와 바른 영적 관계를 통하여 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활기찬 믿음 생활을 하라. 11. 어떠한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신본주의적 신앙). 12. 잘못된 일을 하여도 꾸짖지 않고 적당히 넘어가고 별로 칭찬받을 만한 일이 아닌 데도 치켜세우고 높이고 칭찬해주는 주의 종보다, 잘못된 것을 보고 꾸짖고 책망하고 나무랄 줄 아는 주의 종을 가까이하라. 그만큼 기대와 관심과 사랑이 많기 때문이다. 13. 목사로부터 칭찬받으려고 힘쓰지 말고 인정받으려고 힘쓰라. 칭찬을 자꾸 받다 보면 교만해지기 쉽고, 칭찬해주지 않으면 실망하기 쉽고, 하늘에 상급이 없다. 14. 내 귀에 듣기 좋고 부담을 주지 않는 설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듣기 거북하고 부담도 가고 마음에 아픈 곳을 찌르는 설교에 귀를 기울이라(행2:37). 거기에 은혜와 변화가 있다. 15. 목사나 사도나 철학자나 유명 인사의 말보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에 영적 권위를 더 두어야 한다. 16. 목사가 진리의 복음에서 벗어나 변질된 복음으로 잘못된 교리나 이단사설을 가르칠 때는 영적 선한 싸움으로 강하게 대적해야 한다. 17. 성령을 체험하고 성령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영분별의 은사를 받아 선과 악, 성령과 악령, 진리와 비진리, 의인과 악인, 이 세대를 분별해야 한다(롬12:2,요일4:1). 18. 참된 진리의 말씀을 배우는 데 힘써야 하며 믿음생활에서 늘 승리하도록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19. 자기 맡은 일에 충성하고,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비판, 정죄하지 말라(고전12:21-27). 20. 어떠한 경우라도 자기를 낮추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므로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요17:21-23, 엡4:4-6). 21. 은혜 받는 일이라면 내 고집, 자아, 자존심, 체면, 합리적인 사고방식, 주의, 주장, 이론을 다 내어버리고 은혜 받고 보는 것이 상책이다. 21. 받은바 은혜, 은사, 능력에 감사하고 주신 사명을 따라 맡은 일에 충성하므로 상급 받는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고전4:2, 딤후4:7-8, 계2:10). 22.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의로운 척, 경건한 척, 위선적으로 허례허식을 부리지 말자.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감찰하신다(삼상16:7, 엡3:20, 딤후3:5). 23.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자(마25:4, 계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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