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그럴수록 더욱 주 예수님을 구하라

여승훈 목사 (시카고 가나안장로교회)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예수님께서 40일 금식 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셨을 때, 마귀로부터 돌들을 명령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첫 번째 시험에 대응하시는데 사용하셨던 말씀이다. 광야에서 예수님께서 마귀로부터 받은 시험의 핵심은 예수님이 죄가 전혀 없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시험이었다. 예수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므로 인류를 구원하기에 자격이 합당한 분이심을 실제로 증명하셨다. 표면적으로는 마귀의 시험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성령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험이었다.

예수님이 받으셨던 시험처럼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님은 시험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갈등, 상처, 고통, 실망, 실패 등 다양한 상황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시험(test)하고 계신다. 이런 상황이 현재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시험(test)하고 계시는 시간으로 인식하면 정확할 것이다. 이것을 보지 못하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휘말려서 침몰 당하고 만다. 눈으로 보기에는 너와 나의 갈등으로 보이지만 상황 뒤에서 허락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각자에게 필요한 시험(test)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갈등이라는 시험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각자의 옛 자아적 기질을 죽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갈등이라는 상황을 발생하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험(test)을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은 곧 예수님을 가리키고 예수님을 증거 한다고 말씀 한다. 즉 모든 시험의 상황에서 그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계시된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그분의 십자가의 능력이 당신의 기질과 옛 자아를 죽이는 일을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갈등의 상황에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다면 당신의 마음에서는 원망과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일어나는 원망과 분노의 감정은 당신의 내면을 점점 파괴시켜 갈 것이다.

갈등의 깊은 골을 지나가는 시험(test)의 과정이 그토록 정말 힘든가? 그럴수록 더욱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라. 그분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반드시 시험의 과정을 믿음으로 통과케 할 것이다. 시험의 과정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는가? 그럴수록 더욱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라. 그분은 당신으로 하여금 반드시 시험의 과정을 믿음으로 통과케 할 것이다. 시험의 과정에서 너무 큰 실망을 하고 있는가? 그럴수록 더욱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라. 그분은 당신으로 하여금 반드시 시험의 과정을 믿음으로 통과케 할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죽기를 자청하라, 그리고 먼저 손 내밀고 품으라.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 관계없이 말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명령하고 계신 일이기 때문이다. 손 내밀지 못하는 것이 못난 것이고 손 내밀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고 손 내밀지 못하는 것이 책망 받을 일이기 때문이다. 시험,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과정이다. 무조건 통과하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통과하라.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