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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미래를 그리는 사람

브라질의 축구 선수 가린샤는 소아마비로 지적 장애를 앓았습니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가 6cm나 차이가 났고 오른쪽 다리는 바깥쪽으로 왼쪽 다리는 안쪽으로 휘어진 기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축구경기를 구경한 후에 나는 꿈을 보았다고 외쳤습니다. 나는 축구를 하고 축구선수가 되며 그 누구도 자신의 꿈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 의사의 충고, 친구들의 무시 그리고 내면에 있는 의심도 그 꿈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선포했던 것처럼 축구를 하게 되었고 국가 대표 선수가 되었습니다. 월드컵에 세 번이나 참가했으며 펠레 이후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일 대학에서 했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에 해당하는 사람의 부요가 97%의 사람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3%의 사람들을 분석해보았더니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첫째는 그들의 성공이 주어진 환경과 전혀 관계가 없었고 인종, 학력, 인맥, 재산 등과는 상관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둘째 그들은 미래를 그렸는데 미래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서 자화상을 그렸고 미래의 목표에 대해 문서를 만드는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미래는 미래를 그리는 사람 즉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품는 사람에게 열린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을 가리켜서 바라는 것의 실상이라고 말씀합니다. 바꿔서 얘기하면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미래를 온전히 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주실 미래의 땅에 대해서 그려보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거울삼아 능력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미래를 그리고 이를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역사를 주관하시는 그분이 놀라운 미래를 펼쳐 주실 것입니다. 자신의 미래가 예수 안에서 아름다운 현실로 나타나는 그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하시는 그분의 역사를 바라보게 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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