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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어느때냐 ?

박성규 목사

주님세운교회

 

마지막 때가 될 때,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에 대해서 마 24:3-14과 눅 21:10-11과 막 13:5-8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 중에 눅 21:11의 세계적인 전염병(온역)이 등장하고 처처에 전쟁의 소식이 나타나되 계 9:14-15엔 중동지역의 유브라데 강에서 사람 1/3이 죽는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전쟁에 이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이것이 큰전쟁으로 확산될까봐 세계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창 5:21에 보면 에녹이 65세에 아들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노아홍수의 심판을 받지 않고 하늘로 들림받는 사건은 우리들이 이런 마지막 심판의 징조를 보면서 어떻게 대비하며 살아야 할지를 깨닫게 하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는 “창 던지는 자”란 뜻인데,“그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실제로 므두셀라는 969년을 살았는데 그가 죽던 해가 노아가 600세 되던 해 즉, 홍수 심판이 임하던 해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한해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었습니다.

창세기 5:25에 보면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창세기 5:28엔 “라멕은 182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하여 가로되….”했습니다.

그러면 노아가 탄생할 때 므두셀라의 나이는 187+182=369세 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7:11에 “노아 600세 되던 해 이월 곧 그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노아가 탄생할 때 므두셀라의 나이가 369세였으니 여기에다 노아 600세 되던 해를 합치면 969세 즉, 므두셀라의 나이 969세가 되던 해 그가 죽던 해가 바로 노아홍수가 터진 해입니다.

“므두셀라! 그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는 하나님의 예언은 마침내 성취되었습니다.

에녹은 65세 될 때까지 하나님과 동행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sign 므두셀라를 받고부터 그의 삶은 심판을 의식한 삶, 자신을 돌아보는 삶, 순간순간 회개하는 삶, 경건한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300년을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건강한 종말론 신앙인 것입니다. 그는 들림받는 순간까지 자신을 세속에서 지키고, 자기 자녀들을 지키며, 타락한 주위 사람들에게도 책임을 갖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였습니다. 

에녹의 경건한 삶은 자녀들을 홍수직전의 타락한 세속문화에 물들지 않도록 지키는 삶을 살았습니다. 자녀들이 바로 에녹에게는 최선의 선교지 였습니다. 약 1:27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녹은 자신이 경건했고 자녀들을 경건하게 키웠고 이 경건이 300년동안 생애 끝까지 갔습니다. 

거기다가 유다서 1:14-16을 보면 에녹은 “당시 사람들에게 회개를 외치는 예언자적인 삶을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생명을 걸고 불의에 항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에녹의 경건한 삶은 바로 65세에 하나님께서 보고 깨달으라고 주신 아들 “므두셀라”를 보면서 경각심을 갖고 깨어 있는 믿음의 삶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건강한 종말신앙을 갖게 되면 하나님의 sign을 보고 깨어 있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뜻을 맞추고, 성결한 삶을 살고, 기도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시대적인 사명을 깨닫고 내게 속한 자들을 깨우며 살리는 삶, 자녀들을 세속문화에 물들지 않게 하며, 죄악의 문화에 대해 의분을 갖고 일어나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는 경건한 삶을 살다가 에녹처럼 주님앞에 영광스럽게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songkpak@hotmail.com

10.2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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