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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박성규 목사

주님세운교회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로 만날 수 있습니다.

요 16:24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했습니다.

시 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기도해서 응답받으면 그 하나님은 지금 내겐 살아계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제가 대구 평강교회에서 목회할 때, 복원옥 집사라는 30대의 여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온몸에 암이 퍼져 가야 기독병원에선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집에서도 이미 장례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병이 중해 이젠 숟가락을 들 힘조차 없었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새벽 제단에 나갔습니다. 온 교회가 40일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했는데 어느 날 저의 설교 중에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에게 “당신은 죽고 살지 못한다. 네 집에 유언하라”했지만, 히스기야는 벽을 보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간구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죽을병을 고쳐주시고 수한을 15년 연장시켰다는 설교를 듣는 순간 복원옥 집사는 그 말씀을 붙잡고 히스기야처럼 울며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히스기야를 고쳐주신 하나님은 나도 고쳐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온 교회가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40일 작정 새벽기도회가 끝난 후 병원에 갔더니 암이 깨끗이 사라진 것입니다. 지금은 전국을 다니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우리는 히스기야처럼 기도할 때 만나게 될 줄 믿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교회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권세를 주셔서 이 기도의 권세를 쓰는 교회는 사도행전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미 엄청난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바로 예수 이름의 권세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쥐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밟을 권세,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습니다. 막 16:17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가 역사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으로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켰고, 예수의 이름으로 죽은 다비다를 살렸습니다.

바울은 예수의 이름으로 루스드라의 앉은뱅이를 일으켰고, 빌립보의 감옥 문을 열었습니다.

이 권세가 여러분의 삶 속에 역사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기도의 권세를 쓰는 자는 결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기도로 늘 체험하고 간증하면서, 세상과 죄악을 이기고 마귀 권세를 이기는 승리자의 삶을 사시다가 주님 앞에서 상 받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songkpak@hotmail.com

09.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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