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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향한 불타는 믿음의 열정”

여승훈 목사

(남가주보배로운교회)

시대가 악할수록 시대가 혼란스러울수록 시대가 절망적일수록 그리스도인들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은 더욱 전투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악하고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운 때에 그리스도인들을 넘어뜨리려는 악한 영이 궤계는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악하고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운 때에 악한 영의 공격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사람은 인생에서 안전한 길을 찾는데 초점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여정에는 결코 안전한 길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인생의 여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양의 길과 같이 험난하기 짝이 없습니다. 

안전한 길을 찾으면 진리의 길을 팽개치고 세상과 타협하는 길을 갑니다. 안전한 길을 찾으면 진리의 길을 팽개치고 성공하는 길을 갑니다. 안전한 길을 찾으면 진리를 위한 거룩한 투자 보다는 개인의 육신적 편안함을 얻는 길을 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안전한 길을 찾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길을 찾는데 초점합니다.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길을 찾으면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더욱 불태우게 됩니다. 

시대가 악하고 혼란스럽고 절망적이라고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길을 걷지 않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살기가 어렵다고 한숨짓지 말고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길을 걷고자 몸부림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무성한 가시덤불 속에 피어 있는 장미처럼 더러운 오물 속에서도 순수함을 유지하며 연기 나는 풀무 속에서도 환한 빛을 드리우는 횃불처럼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가 악하고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운 때에 그리스도가 원하시는 길을 걷고자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주목하여 보시며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스런 보상을 준비하여주시고 존귀하게 여겨주십니다.  

팬더믹의 혼란하고 절망스런 시기에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길을 찾는데 믿음의 열정을 태우지 않으면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용광로와 같은 시련을 겪고서도 전 보다 더욱 악해졌던 것처럼 팬더믹 이전의 상태보다 더욱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열정은 시대가 악하고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운 때에 더욱더 뜨거워야 하고 강해져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0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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