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아나한인교회)
사람들은 소돔과 고모라를 죄악과 음란함의 상징으로 말 한다. 하지만 예수님과 바울이 살았던 로마시대는 소돔과 고 모라시대보다훨씬더잔혹했 고 음란한 시대였다. 로마제국 은지배국의권력을손에쥐고 피지배국사람들을마음껏학 대했고성적쾌락의도구로삼 았으며 넘치는 풍요로움을 주
체할길이없어서온갖육체적 쾌락을 즐겼던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자신이살아가던그당 시 시대상을 한마디로 “악하 다”고 표현했다(엡5:16).
바울이 말한 “악하다”란 말 은 죄악의 악함도 표현하지만 각종 어려움과 시련으로 인하 여고통당하는것도포함한 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과 로마제국으로부터 무서 운핍박을받으며말로표현할 수없는시련을당하고있었 다.바울은그렇게악이가득 하고무서운핍박속에살아가 고있는성도들에게여러가지 를 권면해주셨다. 그 말씀은 이어두운시대에살아가는우 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바울은 첫째로, “너희가 어 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 라”(엡5:15)고 말씀했다. 현재 우리는 상당히 복합적인 일들 을 목도하며 살아가고 있다. 온 세계는 코비드로 인하여 두렵 고우울한시간을보내고있으 며, 세계의 초강대국들이 누가 더강한지힘겨루기하고있으 며,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미국 의 자유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을보고있다.게다가현시 대는과학과지식의발달로인 하여그어느때보다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이암울한시대를무사히잘 통과하기위해서우리는그많 은 사건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조심 또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한국 속담에 “돌다 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라”는 말 이있는데,이시대가바로돌 다리도두드려보고건너야할때라고 생각한다.
현시대에자주듣는말중의 하나는 “조심하라”는 류의 말일 것이다. ‘코비드에 감염되 지 않게 조심하라’. ‘혐오범죄 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하라’, ‘ 거짓뉴스에 현혹되지 않게 조 심하라’ 라는 등의 말들이 우리 의 일상이 되었다.
조심이란말을생각할때어 떤 모습이 연상되는가? 사람이 얼어붙은 길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모습, 운전자가 경찰차가 뒤에서따라오는것을보며조 심스럽게 운전하는 모습, 피의 자가엄숙한법정에서서판결 을기다리는초조한모습등이 떠오른다. 우리는 그러한 마음 으로이시대를살아야할것 이다.자칫잘못한개인의부 주의한작은실수때문에자신 의가족과자신이속한공동체 에큰재난을불러올수있다.우리는실로매우위태하고험 악한살얼음위에던져져서하 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때에 성도는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조심또조심하며살아 야할것이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 하고 더러움이 없이 경건하게( 약1:27) 사는 것이 어느 때보 다 절실히 요구되며, 자신을 돌 아보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갈6:1). 부모는 매일 자녀들에게 “조심하래이” 라며, 자동차 조심하고, 강도 조심하고, 길 조심하라고 당부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 위 험하고악이범한세계속에 살아가는 그의 자녀들에게 신 신 당부하신다, “조심하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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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