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덕 목사 (미주양곡교회)
지혜로운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고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 후회 없는 인생을 경영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감각과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짐으로 소중함을 알아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변화무상한 이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소중함이 무엇인지 알아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하여 상실하는 아둔함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코비드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전엔 날마다 주어지는 일상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무감각하게 지내며 일상의 행복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모든 것들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절대 일상의 순간순간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모두가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모습과 상황이 어떠할 지라도 우리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 곁에 허락하신 이웃들이 나 보기에 어떨지 몰라도 그들 스스로가 소중한 분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감당하는 그 일들이 우리 판단과 달리 매우 소중한 일들입니다.
저는 교회를 목양하는 목사로서 소중한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저 자신과 이웃들과 교우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교회서 받은 그 직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모르고 가볍게 여기는 분들도 보게 됩니다. 교회의 소중함을 잘 몰라서 좋은 교인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들도 만나게 됩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여서 소중한 예수님을 통해 우리들에게 공급되는 그 엄청난 은혜와 축복과 행복을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이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신앙적 영적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딱한 이들을 바라보면서 소중함을 아는 지혜가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감하게 됩니다.
지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신앙적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종려주일, 고난주간, 성 금요일을 보내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는 교회 절기의 계절입니다. 이 소중한 교회절기의 계절에 저는 특별히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말씀 하신 기도의 교훈의 소중함을 매우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은 절실함이 있습니다.
소중하신 우리 주님의 소중한 겟세마네기도 동산에서 소중하게 여기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그 소중한 기도의 가르치심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41). 제가 이 기도의 교훈의 소중함을 이 계절에 거론함은 우리들 주변에 너무나 많고 심각하고 위험하게 하는 시험들이 산재해있기 때문입니다.
멀리는 미국의 국회 상하원 에도 심각한 국가 사회 역사적 시험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신, 불신을 막론하고 숱한 가정들에게도 불행한 시험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 안에도 여러 가지 시험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현장에서 고충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는 물론 우리 모두가 시험에 들지 않고 또 다른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하는 실수를 없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는데, 시험에 들게 되지 않게 하는 그 소중한 비결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그 비결은 한 가지 방법뿐입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너무나 소중한 허락받은 특권이며 권세입니다. 기도는 시험하는 자를 결박하는 무기입니다. 기도는 자기를 발견하게 하는 현미경입니다. 기도는 시험 들기 쉬운 체질의 사람을 시험을 잘 극복하는 좋은 교인되게 합니다. 기도는 다른 사람을 시험 들게 하지 않게 하는 겸손한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기도의 삶을 살아감으로 주님의 소중한 말씀으로 시험에 드는 일이 없는 평화로운 가정, 은혜스러운 교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이 계절에 더욱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cyd777@hotmail.com
04.1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