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덕 목사 (미주양곡교회)
‘코로나19’로 인하여 염려하며 기도하는 어려운 시기를 만났습니다. 교회가 주일에 문을 닫고 인터넷 예배를 드리고 크고 작은 모임들이 취소되고 많은 사람들이 격리 수용되고 어떤 이들은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여 결국 죽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났습니다.
21세기 의료치료학이 극에 달한 듯 한 이때에 작은 변형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가 쩔쩔 매고
그 훌륭한 의료기술도 맥을 못 추는 이상한 현실을 대할 때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병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이 병은 왜 주어진 것일까? 이 병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병을 고치려면 우리가 어찌 해야 할까?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 문제해결을 위해 접근합니다.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접근을 하기도 합니다. 보건 의학적으로 해석하고 의학적 방법으로 접근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구조적 원인을 찾는 사회적 접근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신앙적이며 성서적으로 오늘 우리가 당하는 극한 전염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치료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절대 의존적 신앙에 근거한 접근방법이지만 제가 우리가 믿고 생각하고 믿고 따르면 영적 해법으로 해결될 것을 믿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면 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하니”(대상21:22). 이 전염병의 치료 해법은 3100여 년 전에 극한 전염병을 경험한 다윗왕이 경험에서 결론적으로 한 말씀입니다.
다윗왕은 자기 시대에 일어난 끔찍한 전염병의 원인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천사를 통하여 선지자 갓에게 다윗에게 명령을 하였고 그 지시를 받은 다윗의 명령이행을 통하여 생생하게 경험되어진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치료해법이었습니다. 이 치료해법을 오늘 지구촌을 강타하는 ‘코로나19’의 치료해법에도 적용될 것으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비슷한 극한 전염병의 일이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에 일어났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 만명이었더라”(대상21:14). 아주 짧은 며칠 만에 엄청난 사람들이 죽은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실수로 인한 뼈아픈 징계로 인한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그 전염병 중에 처한 다윗의 신앙과 통찰력은 적중했고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염병의 재난과 전염병의 중단을 실제 경험한 다윗왕이 믿음으로 오르난이란 사람에게 한 말은 오늘도 진실인 것입니다.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전염병이 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대상21:22). 성경은 그 당시 전염병의 원인을 다윗왕의 실수와 악행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대상21:7).
다윗은 실제로 하나님의 천사가 칼을 들고 선 것을 보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라는 단어는 크라운(면류관)의 모습을 한 바이러스의 모습에서 따온 이름이라 합니다. 어쩌면 왕의 면류관을 쓴 다윗 왕의 범죄로 인하여 극한 전염병으로 하나님이 치심같이 오늘 각국의 왕 곧 통치자 지도자 소위 면류관을 쓰는 이들의 악으로 인하여 오늘의 전염병이 생겼을 지도 모른 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백성들이 죄도 원인이 되지만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전염병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의 재앙의 성격을 가졌다고 보는 것입니다. 성경은 극한 전염병에서 놓임을 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해야 함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다윗왕은 자기의 죄를 회개한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대상21:8). 성경은 극한 전염병에서 놓임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자가 내가 아니니이까......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이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엑 쟁랑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대상21:16-17). 결국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으로 갔고 거기서 하나님을 위하여 값비싼 제단을 쌓아 드림으로 백성 7만명을 죽게 한 극한 전염병에서 완전히 해방을 받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19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될 것입니다. 그 중 가장 확실한 해법은 성경적 해법입니다 물론 의학적 해법을 중시해야 하지만 근원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신앙적 성경적 해법으로 대처하는 길이 가장 확실한 극한 전염병에서 완전히 놓임 받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두려워하거나 이런저런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조용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정성된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다윗과 같은 정성과 심정과 믿음으로 제단을 쌓아 예배하면 지구촌에 난무하는 코로나19은 하나님이 진멸시켜 주시고 중단시켜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일어나 하나님 앞에 우리들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해주심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예배생활을 할 때 극한 전염병에서 놓임 받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고 이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지어지는 신비로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면 전염병이 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대상21:22).
dik0184@yahoo.com
03.1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