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덕 목사 (미주양곡교회)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건축하면서 살아갑니다. 자기 인생 건축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 인생 건축에 실패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생 건축의 성공과 실패는 평소에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인생의 시련의 광풍이 불거나 고난의 거센 비바람이 닥쳐 올 때에는 그 인생의 성공 실패를 가름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자기 인생 건축에 실패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인생 건축을 하지 못하여서 그런 실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인생을 건축 하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은 가장 분명하게 밝혀 말씀해주십니다. 누구든지 지혜로운 인생건축자가 되려면 예수님의 지침을 따라 살아 자기 인생을 건축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두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운 인생 건축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 집을 반석위에 세운 지혜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설계도를 따라서 인생을 건축하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을 건축한 지혜로운 건축가가 되는 것입니다 설령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창수가 나서 그 집에 부딪혀도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 역사이래로 남을 저주하거나 저주의 기도를 하는 악한 이들이 존재하였습니다. 오래전 이란의 회고 지도자였던 호메이니는 전 세계 회교 신도들을 향하여 “오늘부터 우리의 원수인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죽도록 저주의 기도를 하라”고 명령한 적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저주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려 하였지만 그는 먼저 죽어 한줌의 흙이 되었고 그 후 레이건 대통령은 더 오래 살다가 소천을 하였습니다.
악한 저주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을 무너뜨릴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터 위에 그 말씀을 따라 인생을 건축하였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인생 건축자는 무너지는 인생을 건축하는 우를 범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아니하고 인간의 재주를 따르거나 인생의 쉬운 길을 따라 세상적 방법으로 인생을 건축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주변에 고난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 가정들에도 고난의 사건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도 고난스러운 사건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우리가 사는 미국 사회에도 각양각색의 관의 사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득찬 지식과 지성과 과학과 문명의 넘치는 홍수 속에 살면서도 고난스럽고 힘들고 불행한 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지혜로운 인생건축을 하지 아니하고 어리석은 인생건축자의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떠나 살면 고난의 가시밭길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떠나는 자에게 고난의 환경을 주십니다. 빨리 회개하라고 고난의 가시밭길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 길로 가지 말라고 고난의 가시밭길을 만나게 하십니다. 말씀의 길로 가라고 고난의 가시밭길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어른들이 즐겨 부르시던 복음찬송을 가볍게 듣고 가볍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찬송 노랫말이 무게 있게 들려지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노래는 인생을 살아본 여러 가지 경험을 한 후에 지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아보고 저렇게 살아보니 주님 뜻대로 사는 것이 제일이요 가장 지혜로움을 노래한 것입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뒤돌아보지 않겠네” 라는 노래 말입니다
저는 오랜 이민 교회를 섬겨오면서 목사인 제가 말씀에 순종할 때에 교회 안과 밖에서 일어나는 축복된 현상들을 경험해왔습니다. 반대로 말씀을 멀리 할 때 경험되는 고난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길을 피하는 가장 지혜로운 길은 말씀을 버리거나 떠나지 아니하고 말씀을 존중히 여기고 말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인생 건축이요 나아가 목회건축임을 절실히 깨달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여름을 지나면서 지혜로운 인생 건축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07.20.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