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가정선교회 대표
한국 순복음교회에서 발간되는 월간지, 플러스 인생(1월호, 2009년, 신앙계발행, P.15)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2가지 실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브라질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의 이메일 내용입니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 이타구아 공중병원에서 얼마 전에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아이의 손은 마치 기도하는 손처럼 붙어 있었습니다. 의사는 부모에게 이 아이에게 수술이 필요하며, 그래서 마취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술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손은 단순히 피부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그 아이의 붙어있는 손을 분리시켰을 때, 아이의 손에 어떤 글자가 적혀 있었는데, “JESUS IS COMING BACK(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들은 그것을 보는 순간 울기 시작했고, 병원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했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 아이는 수술 후 몇 시간 뒤에 천국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메시지 전달의 통로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이타구아 지역은 지금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고, 믿지 않던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몇해전 칠레에서 리카르도란 사람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나눴던 대화의 내용입니다.
“주님, 혼인잔치가 끝난다면, 언제 주님께서 재림하시나요? 저에게 천국시계를 보여주세요.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요? 정각이 되려면 1분이 남았나요? 5분이 남았나요?” “리카르도, 천국시계에 남아있는 시간은 없단다.” “주님, 만약 시간이 다 되었다면, 왜 아직까지 재림을 안 하셨나요?” “리카르도, 이제 남은 시간은 아버지께서 죄인들이 회개하기 위해 주신 아주 적은 은혜의 시간이란다. 이제 곧 그 시간도 끝나가는구나.”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간증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이제 회개하며 돌이킬 시간조차 얼마 남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에서 진도 8.9의 강진 이 발생하면서, 약 20m(10층 빌딩 높이)의 쓰나미가 삽시간에 센다이시를 휩쓸어버리는 CNN의 생중계를 보면서,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성을 재인식했습니다. 또한 반정부 시민혁명이 튀지니를 시작으로 이집트, 리비아에 이르기까지 중동도처에서 시한폭탄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말세에 일어날 징조가 성경에서 예언한 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처처에 기근과 지진, 쓰나미, 토네이도, 화산폭발,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간의 싸움 등을 보면서 말세가 되었고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알고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32,500가지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가운데 주님의 재림과 심판을 제외한 모든 말씀이 다 이루어졌다면 주님의 재림과 심판도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 알고, 믿음을 갖고 슬기롭게 준비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는 ‘예수천당, 불신지옥’, 즉 신자에게는 영생복락의 천국의 상급과 면류관이 부여되지만 불신자들에게는 영원형벌의 지옥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두 천국 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문제는 은혜 받을 때와 구원 받을 때가 무한정이지 않고 끝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120년 걸려 준비되었지만, 120년 동안 회개할 시간을 주고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셨지만, 방주의 문이 닫히면 열려지지 않았고, 홍수심판으로 다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의 재림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참고 기다리며 마지막으로 회개할 시간을 주었지만, 돌이키지 않으면 은혜와 구원의 때는 끝이 나고 멸망과 심판을 자초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