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목사 (주사랑선교교회 담임)
알라스카가 자원의 보고라는 얘길 들으면 들을수록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라스카의 전 주인 후손들입니다. 반면 알라스카를 산 사람의 후손들은 오늘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잘 아시듯이 알라스카는 러시아 땅이었습니다. 그것을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 대통령이 1867년 720만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1에이커(1224평)에 2센트를 주고 헐값에 샀습니다.
당시 미국 측에서 이 일을 시워드 국무장관이 진행했는데, 그 쓸모없는 땅을 왜 사느냐고 의회에서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시워드가 의원들을 설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눈 덮인 알라스카를 바라보고 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 안에 감추어진 무한한 보고를 바라보고 사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는 우리 세대를 위해서 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그 땅을 사자는 것입니다.” 30년 뒤 알라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20세기 들어서 석유까지 발견되면서 시워드 국무장관 이 장래를 보는 혜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는 그 가치를 잘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치가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알라스카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보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면 100년 안에 그 진가를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물인 것은 이 세상에 서는 제한된 사람들만 알지만,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귀한 보물인지 알게 됩니다.
예수를 사면 예수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 내 것이 됩니다. 알라스카를 산 미국이 그 땅에 매장된 금과 석유를 소유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를 산 사람들은 영생을 얻습니다. 천국에 들어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돈 없이 값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믿기만 하면 됩니다. 헐값에 산 알라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석유가 나올 날이 있듯이,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산 사람들만이 천국으로 들어갈 날이 옵니다.
우리에게 이 세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상이 있습니다. 다음 세상은 천국과 지옥입니다. 다음 세상을 천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야 합니다. 돈 없이 값없이 사야 합니다. 돈 없이 값없이 사라고 하니까,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싸구려인줄 압니다. 가치가 없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생은 싼 것이 아닙니다. 너무 값이 비싸 사람들이 도무지 그 값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대신 그 값을 지불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값을 다 지불했으니, 너는 믿기만 하라!” 하나님이 대신 그 값을 다 지불하셨기 때문에 사람이 값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싸구려이기 때문에 값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 동안의 행복을 위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야 하겠지만, 죽음 이후 의 다음 세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이 길만이 다음 세상을 천국에 서 보낼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돈 없이 값없이 사라! 믿기만 하라. 예수 천당! 불신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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